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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ㅠㅠ 어제는 업로드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학교가 방학끝에 개학을 해 버려서, 집에 돌아와 너무 피곤해 저녁 8시부터 자서 일어나니까 6시더라고요..
1운형자★ 님이 게시글 까지 올리셨던데.. 그리고 덧글은 스모키 님께서 군대가기전에 9편 못보고 가신다고.. ㅠㅠ.. 정말 죄송하네요.. ㅠㅠ
학교가 시작하자마자 프로젝트 주고, 시험도 덤으로 하나 쳐서... 아마 지금부터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ㅠㅠ 매일매일 올리는 것에서 한 2~3일마다 한번씩으로 줄테니 조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지난 공략 보기-----------------------------------------------------------------------------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튜토리얼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2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3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4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5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6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7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8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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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테란 시나리오의 절정(클라이막스)라고도 할 수 있는 미션인데요, 바로 케리건의 미션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진정한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션인데요, 너무너무 재밌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마치 하나의 등대처럼, 정신파 증폭기들의 합쳐진 힘은 아주 멀리있는 테란 기지에도 닿았고, 억대의 저그들을 수도 타르소니스 행성으로 끌여들였다.
연방군 최고 방어기지를 쳐부숴 버린 저그는, 타로소니스 행성의 주요도시들과 산업 기지들을 파괴하러 떠났다.
지난 미션의 정신파 방출기는 그 위력을 증명했습니다. 수천 수만도 아닌 수억의 저그를 행성으로 몰려오게 해 연방을 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테란 연방이 만든 무기로 자신이 몰락 해 버리니,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 하네요.
뉴 게티스버그
하이페리온 지휘 우주선.
타르소니스 행성 근처의 궤도를 유지하는중
테란 연방의 수도, 타르소니스
요번 미션은 뉴 게티스버그 라는 연방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몇 부대의 프로토스 비행선들이 타르소니스 행성을 향해 내려오고 있는 것을 포착하였습니다. 그들은 초기 상태의 저그 하이브로 돌진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프로토스 비행선들이 저그로 들끓는 행성을 파괴하러 타르소니스 행성에도 날아오던 중이었습니다. 그것을 포착한 코랄의 아들은 무슨 반응을 보여 줄지 궁금합니다.
만약 프로토스들이 저그랑 교전한다면, 연방군이 탈출 할지도 모르네. 지휘관, 케리건 중위를 타격부대와 함께 보내어 프로토스와 교전하게 시켜. 레이너 중위와 듀크 장군은 여기에 남아 지휘선을 지켜주게나.
케리건을 프로토스를 막는 데에다가 보낼 작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성을 재로 만들어 버리는 프로토스를 어떻게 막을 생각일까요, 그것도 케리건 혼자서?
먼저 모든 사람 하나하나 저그에 팔아 넘기고, 다음은 프로토스랑 대치해? 게다가 케리건을 아무런 지원도 없이 보내겠다고?
당연히 발끈하는 현재 케리건의 연인인 레이너, 이 작전이 무모할 뿐만 아니라, 그것도 케리건 혼자 지휘대를 맡고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임무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항의를 합니다.
난 케리건의 능력이 프로토스를 저지할 것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네.
이 무모한 작전을, 그저 케리건에 대한 막연한 신뢰감으로 수행하겠다는 맹스크, 그리고 나서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이건 완전 엉터리야. 케리건, 너도 이거 보고있어?
납득을 하지못하는 레이너, 케리건을 불러 확인합니다.
듣고 있었어. 난 작전을 수행하러 내려갈꺼야. 악튜러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있어. 하지만, 난 아직 그를 뿌리칠 순 없어.
이 작전이 무엇을 의미하는 일인지도 알고있는 케리건, 하지만 이 작전을 그래도 수행하겠다고 합니다.
웃기는군, 네가 누군갈 위해 무모하게 목숨을 바치지 않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역시 그 특유의 비꼼으로 자신의 연인인 케리건 마저 비꼬아버리는 레이너..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프로토스 세력을 제거하시오.
모든 저그 건물들은 살아 남아야 한다.
케리건은 살아 남아야 한다.
그리고 브리핑이 끝이납니다. 이번 미션은 저그를 해하지 않으면서 프로토스를 격파해야되는 미션인데요, 저그 병력들이 우리 기지를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반격할 수 없다는 조건이 짜증나기만 한 미션입니다.
그리고 보니, 프로토스랑 직접적인 교전은 처음이네요. 처음으로 프로토스를 볼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합니다!
레이너: 케리건, 이걸 왜 하려는거야? 잘봐, 난 너의 과거를 알고있어. 무슨 말이냐면, 너 주위의 소문을 들었어. 그리고 네가 저그와의 비밀실험에 관계 돼 었었다는걸 알아, 그 멩스크가 와서 널 구해줬다는 것도. 하지만 넌 이 일을 할 정도로 빚지진 않았단 말야! 젠장, 내가 너의 상황을 몇번이나 구해 줘야돼?
그리고 미션은 시작되지만… 시작하자마자 날라오는 레이너의 잔소리. 어떻게든 케리건에게 이 작전을 그만두려고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정도로 위험하고 생명부담이 큰 작전이겠죠…
케리건: 지미, 항상 차고 있던 기사의 빛나는 갑옷을 벗어 놓아줘. 가끔씩 그게 당신에게 더 어울릴 때가 있어. 단지 그냥… 지금은 안돼. 난 구출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뭘 하려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고. 지금은 저그뿐만 아니라, 프로토스도 행성 전체를 부수려고 오고 있는 중이야. 난 알 수 있어, 왜냐하면… 글쎄 난 단지 그냥 알 수 있어. 난 고스트잖아, 기억해? 프로토스랑 결착을 짓게 되면, 저그에게 무엇이든 해 볼 수 있을꺼야. 그동안 악튜러스는 구하러 와줄꺼야. 난 그가 그럴꺼란 것도 알고 있어.
케리건은 자신의 신념으로 끝까지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레이너를 달랩니다. 자신은 무사할 거라고. 예전에도 그랬듯이 멩스크는 꼭 자신을 구하러 와 줄 거라고. 그리고 자신이 고스트 이기에, 이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레이너: 네가 무사하길 바랄게, 자기야. 좋은 사냥이 되기를!
결국 케리건의 말을 믿어보기로 한 레이너. 마지막은 훈훈하게 “자기야”라는 애칭으로 케리건은 이 작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자 이제 진짜로 프로토스 소탕 작전을 시작해 볼까요?
우선 시작하면 SCV를 뽑으면서 자원채취 시켜주시고 충분한 양의 SCV가 생산될 때 까지 마린을 가지고 정찰을 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 케리건의 기지 바로 위에는 저그 건물들이 줄지어 버티고 있습니다.
그 반대쪽 입구에도 말이죠. 하지만 건물은 부술 수 없다는 그 조건 때문에 저는 위쪽으로부터 해를 가하는 저그병력들을 소수 병력을 배치시켜서 항상 대비해 두고 프로토스를 치는 형식으로 갈 겁니다.
여튼 마린 6기로 왼쪽으로 정찰을 쭉 가다보면..여기 미네랄 멀티가 하나 있습니다.
돈이 되는대로 빨리 먹어서 탱크, 벌쳐나 마린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경제적 여유를 확보합시다
마린: 좋았어! 이 괴물들을 죽여버리자!
이벤트를 보기위해서 저그 기지를 이 마린 6기로 쳐볼 겁니다. 위로 올라가 저글링에게 몇번 도발을 해 주시면 요렇게 대사가 뜹니다.
멩스크: 냉정해져라, 지휘관. 작전을 잊지마, 저그는 무사해야 될세.
그리고 그걸 저지시키는 멩스크. 왜 적인데 잡질 못하니 ㅠㅠ
여튼 계속 정찰을 가 봅시다 그러면 여기 미네랄 멀티쪽에 있어야 할 가스통이 여기 떨어져있는데요, 웬만하면 커맨드를 2개 지어서 둘다 원만하게 자원 채취를 해 줍니다.
확장 기지가 거의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 쯤이면 SCV도 충분히 모였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이제 병력을 충분히 뽑아 프로토스를 박멸하러 가 봅시다! 업그래이드도 잊지 말아 주시고요.
여튼 탱크 몇기를 뽑고 마린도 1~2부태정도 뽑았으면 이쪽으로 쭉 내려오셔서 프로토스 기지를 언덕으로 시즈모드를 해서 파괴해 줍시다 올라오는 수비 병력들은 마린을 몸빵으로 새워 처리 해 주시고요. 하이템플러 같은 고급 유닛들은 없으니 안심해 줍시다.
여튼 안쪽 기지를 다 처리할 때 쯤이면 이미 충분히 병력이 모였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특이 이 언덕을 뚫기 어려우니 인구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진출 해 줍시다.
이제 거의 다 파괴했네요.
요렇게 마지막 하나의 프로토스 건물을 부수면 미션 성공~
일줄 알았지만 그와 동시에 수많은 저그병력들이 쳐 들어옵니다.
케리건: 여기는 케리건. 프로토스를 무력화시켰다. 하지만, 다수의 저그가 우리 위치로 몰려오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긴급 대피를 요청한다.
저그가 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안 케리건, 재빨리 약속되었던 긴급 탈출을 요구합니다.
멩스크: 그 요청을 무시해라, 우린계속 이동할 것이야.
이럴수가, 그 명령을 무시하고 여길 떠나자는 명령을 내려버리는 멩스크. 케리건이 그렇게나 신뢰하였던 사람이었는데..
그렇습니다. 사실 케리건을 버리겠다는 것은, 멩스크의 의도였습니다.
과거에, 멩스크의 일가족이 연방 고스트에게 암살 당했다는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사실 그 작전에 3명의 고스트가 파견되었는데, 놀랍게도 그중 한명이 케리건 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방에서 그 사건을 은폐하라고 지시, 케리건은 그 기억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멩스크는, 철저한 복수를 다짐, 그 작전에서 활약하였던 고스트들을 하나하나씩 죽여 보복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서 케리건이 그 작전에 일부분 이었다는걸 알고, 복수를 하러 연방 시설을 습격하여 케리건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죽이는 것 대신, 기억을 잃은 케리건을 이용하기로 결심, 코랄의 아들에 편입시켜 연방에 대해 혐오감을 심어줍니다… 어짜피복수할 작정이었던 멩스크는 이 기회에 죽여버리기로 작정하게 되었던, 그리고 철저하게 이용만 당한 케리건이 불쌍하게 되었던, 그런 미션이었습니다..
레이너: 뭐라고? 그들을 여기 버리고 갈 작전인 건 아니겠지?
반발하는 레이너, 하지만 모든게 다 끝났습니다.
멩스크: 모든 우주선은 내 신호에 따라 타르소니스 행성에서 벗어날 준비를 해라.
그러므로 무시하고 타르소니스 행성을 뜨려는 멩스크.
케리건: 어, 여러분? 대피요청은?
아무 사실도 모르는 케리건은 어리둥절하게, 그리고 망연히 멩스크가 구하러 올 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너: 널 저주해, 악튜러스! 그만둬 당장!
멩스크: 벌써 끝났다네. 조타수, 전 함대에게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이 궤도를 벗어난다. 당장!
케리건: 지휘관? 짐? 도데체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야?
몇번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미션은 종료됩니다. 이대로 케리건은 저그에게 습격당해 버리는데요… 향후 스토리에도 이 내용은 상당히 중요하니, 계속 지켜 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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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션을 기념하여 블리자드가 원래 스타크래프트에는 만들어지지 않았던 동영상을 만들었는데요, 상당히 고퀼리티라 한번 보시는게 좋습니다!
여기 미션에서 나오는 대사까지도 똑같애서 조금 소름이 돋기도 했네요.. ㅋㅋㅋ
꼭 한번 감상해 보세요.
시네마틱 동영상: "케리건에 대한 배신(Betrayal on Kerrigan)"
잘 보셨나요? 이제 테란미션은 절정을 찍었고, 이제 대단원 부분인 마지막 미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튜토리얼 공략을 시작한지 엊그저께같은데, 벌써 테란미션이 끝나가네요.. 그럼 다음미션, "최후의 시간(The Hammer Falls)" 에서 만납시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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