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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56931
    작성자 : 파파1
    추천 : 87
    조회수 : 3721
    IP : 183.99.***.154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08 19:05:38
    원글작성시간 : 2013/04/08 17:06: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56931 모바일
    어둠속에서 죽어가던 아이들입니다. 살려주세요~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치료비를 위해 다음 희망해 모금을 신청했습니다.

    희망모금은 네티즌 서명 500명이 달성되어야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모금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희망모금서명 :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629


    서명만 해도 100원을 기부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위젯, 요즘, 블로그, 페이스북, 카페에 담기만 해도 100원에서 1000원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갈 곳을 잃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디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십시오.

    아래는 본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기동물 12마리를 키우는 뽀미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길 위에서 떠도는 유기견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와 후원과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컨테이너에서 사는 아이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연을 소개할게요.

     

    군산의 한 시장에서 분식장사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시장통에 돌아 다니는 유기견들을 나몰라라 못하시고, 하나 둘씩 거두다보니..

    나중에는 개채수가 너무 많이 늘어 감당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컨테이너 두개를 빌려..남의집 마당에 세를 얻어

    그곳에 콘테이너를 놓고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새벽에 나와 30분이 넘는 거리를 매일같이 10년을 하루도 안빠지고

    그렇게 아이들을 돌보고 계셨어요.

     

    남들은 애니멀호더라 부르지만,

    보통 애니멀호더와 다르게 동물 수를 줄이고 싶어하시고..

    한 마리라도 좋으니 치료해서 좋은 데 입양 보내달라고 사정하셨습니다.

    아이 하나 하나 불쌍히 여겨...길거리에서 데려와 죽지 않게 돌보신다고 하신게..

    인지능력이 떨어지시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순수함으로 인해

    오히려 아이들을 평생 고통속에 살게 했습니다.


    원래는 100마리 이상 이었습니다.

    지자체 ,지역동물관리과  그리고 TV동물농장 및 동물보호단체에도 수많은 제보를 하였으나 ..

    모두 기피하는 상항이고, 도와주길 기다리다 1년이라는 세월을 그냥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작년 여름 최악의 폭염으로 많은 아이들이 별이되었고,

    또한 바로 옆에 자동차 도로에서 하루에도 몇 마리의 아이들이 차에 치어 죽어나갔습니다.

     

    현재는 군산에 있는 아이들과 서울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을 합하여 60마리 정도가 됩니다.

    작년 여름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가자..

    아주머니께서 근처에 땅을 임대해 500만원 빚을 얻어 견사를 지었으나..

    아주머니의 인지능력이 떨어진걸 이용해..

    시공자가 폐자제 고물가져다 날림공사를 하고.. 공사대금을 갈취해 가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폐자제로 지어진 구멍 뻥뻥뚫린 견사에서 아이들은 이번 겨울에도 죽음과 사투를 벌여야했습니다.

     

    아이들 상태는 매우 않좋습니다.대다수가 아픈 아이들이고,

    모두 심한 피부병과 옴에 개천충 진드기에 내장질환,심장사상충

    컨테이너 안 지독한 암모니아가스로인해 모든 아이들이 심하게 각막이 손상되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먼저 급한 아이들부터 서울로 이동하여 치료를 하였고..

    치료끝난 아이들과 뇌수막염 아이 MRI 비용과 검사비용 지불하고,

    입양간 아이들 치료비와 중성화비를 지불하고나니...

    현재 통장 잔액이 70만원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더 많은 아이들 치료비는 아직 한푼도 못주고 있습니다.

    대략만 잡아도 치료비가 800만원에 가까운데... 정말 눈앞이 캄캄하고 무섭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금 아이들이 지내는곳도 보수공사를 해야되는데..

    보수공사는 커녕,병원비 지불한 비용도 없습니다.

    아직도 군산에 치료받아야 할 아이들이 더 있고,힘겹게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평생을 암모니아 가득찬 어둠속에서 빛한번 못보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모른척 할 수가 없어 한 아이라도 살리겠다고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 몇몇이 해결하기에는 너무 막막합니다.


    그래도 가여운 아이들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받게 해주고 싶고,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이 새 삶을 얻을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이 아이들은 군산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해 제가 책임지기로 했으며

    그동안 밀린 치료비를 지급한 뒤 최대한 좋은 입양처를 찾아줄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6-0705-0870-03 예금주 임성아

    후원카페 : 군산아이들 겨울나기 프로젝트

    http://cafe.daum.net/happygsdog

     

    희망모금 서명하러 가기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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