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을 더 받아들여야 된다고 하는 무성이의 뉴스를 보고 문득 들은 생각인데요.
누군가는 저보고 제노포비아니 뭐니 하겠지만.
이 글을 읽고계신 개개인에게 여쭈어봅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을 준비들은 되신건가요?
그들이 오는것은 그냥 노동력만 들어오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문화 자체가 달라요.
우리 한국은 싸우면 주먹질이죠..?
허나 조선족이나 연변쪽은 열받으면 그냥 칼로 쑤셔버린다 라는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듣던 소리고
제가 살고 있는 필리핀 쪽은..
작년인가 제작년 뉴스에
코타바토지역에 농부하나가 열받았다고 술먹고 수류탄던지고 총 난사해서
이웃사람 다치고 죽고 했다고 하는 뉴스도 본적있고.. ( 일개 농부가 수류탄과 총이 왜 있습니까? )
여긴 매일 매일 뉴스에 누군가가 총 맞아 죽은게 나오는 나라인데..
제 옆집아저씨만 해도 총이 있어요.
저보고 야밤에 강도라도 오면 소리지르라고 자기가 총들고 와서 쏴버린다고 하더군요.
이런 다른 문화들 우리 대한민국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는 있습니까?
필리핀은 정부에 등록안된 총기가 몇 만개가 더 있는지 아예 알 수도 없는 상태..
사제폭탄이나 사제총을 제작할 수 있는 인간들이 있는지라..
수량파악도 안되는데
이런거 만들줄 아는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간 뒤에도 관리가 될까요?
우리도 미국처럼 비자발급 아주 까다롭게 해서
기본적인 수준은 되는 필터링을 한 뒤에 받아들여야 하는것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 나라꼴이 이래서 외국으로 뜨고 싶어도 그 비자가 힘들어서 사실 못 가는것이잖습니까.
우리는 참 가기 힘든데.. 우리에게 오는건 너무 쉽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저 살고있는 필리핀만 해도 외국인에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긴 하십니까?
뭐 내국인 범죄가 외국인 범죄보다 높네 어쩌네라고들 말은 해도
지금도 외국인 밀집지역은 한국인 가서 살곳 못되잖습니까.
지금도 이런데.. 더 받아들이면 우리가 감당이 될까요?
지금 저.. 외국인 노동자 더 수입하네 어쩌네 하는 새끼들은..
자기가 그 범죄 대상이 될리 없다고 생각하고 추진하겠지만.
저 살고 있는 필리핀은 매일 뉴스에 누군가 총맞아 죽었다는 뉴스가 안나오는 날이 하루도 없습니다.
뭐.. 성추행으로 유명한 인도는 말할것 없고.. ( 인도인은.. 필리핀에서 조차 극 혐오대상.. )
이런저런 다 다른 문화 받아들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