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시사게 글 중에 가끔 이런 상황 있는데
반대되는 의견이나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못 얻는 글을 썼는데
반대 폭탄 처먹고 차단된 회원의 그 댓글에 대댓글로
'아 오유는 이래서 안되, 설마 저런 댓글 썻다고
차단 된단 말이야?'
'다양성이 인정이 안되는 오유 시사게 정말 편향적이네요'
제가 이제까지 오유 하면서 차단된 사람들
댓글들 보면 그 한 댓글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활동 내역들이 전부 문제였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오유 시사게를 비난부터 하는 댓글이 추천 많이 받는 것 보고
얼척도 없고 사람들이 참 댓글에 잘 경도되는구나 생각도 들고....안타깝습니다.
국정 교과서 JTBC 토론 때의 유시민 전장관의 말을 인용하자면
각자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의견을 내고
거기서 경쟁에서 지면 (여기서 오유의 상황은 반대폭탄 받으면) 더욱 철저히
논리와 근거를 가져와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게
알찬 내용으로 반대하는 이들을 발라버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계속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쓴 글을 가지고 반대를 받는 상황을 만드는게 아니고요.
마지막으로
오유라는 커뮤니티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생의 쉼터일 뿐이에요.
이제는 외부에서 오유하기 쪽팔리다고 제발 시사게 분리하자고 하는 글들을 보면
얼척도 없고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시사게는 엄연히 오유의 수많은 신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은
시사게든 뭐든 다수가 이끄는 대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 자성해야한다, 또는 오유의 자정능력 이런 소리 안씁니다.
왜냐면 제가 뭐라하는게 실제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니까요.
오유를 제가 원하는대로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기도 하고
그냥 게시판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단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발 시사게 좀 평화롭게 뉴스 좀 보면서 눈팅도 하면서 토론도 하면서
오유 하고 싶어요.
댓글부대 걱정원은 제발 집에 좀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