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사건을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용 산 참 사..
는.. 아시나요?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당시의 폭력 문제, 용역 직원, 안전 대책, 과잉 진압 여부 등에 대한 논란과 함께 검찰의 수사가 이어졌고,
이후 수사 결과, 홍보 지침, 왜곡 시도 등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홍준표는 야당에서 용산 사고를 이용한 정치 공세에 몰두한다는 비판을 했는가 하면,
이회창은 경찰청장(당시 내정자)
김석기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속에 결국
김석기 청장은
2월 10일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33] “ | 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 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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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에서 발췌)
위에 보면, 김석기 가 나옵니다.
이 김석기 를 잘 기억하세요.
궁금함은 잠깐 뒤로 미루고 그 다음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네, 법적 책임과 죄목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공직을 맡아도 이상할 게 없지요. 물론 시민들이 잠잠해지고나서 말입니다.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적당히 짖다가 잠잠해질겁니다..."
(내부자들 중에서)
경력 | 2014.12 | 제1대 한국항공보안학회 학회장 | 2013.10 ~ 2015.12 | 한국공항공사 사장 | 2011 | 국제공항협의회 아태지역이사회 이사 | 2011.01 | 주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 2009.05 |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 2008.07 ~ 2009.02 | 제22대 서울지방경찰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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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력 - 다음 인물백과에서 발췌)
??어? 몇년 후에 한국공항공사 사장도 맡고....
잘 살았네요.
근데????한국공항공사 사장이라면?????
자..시간은 흘러서....2015년 12월. 제주공항 사태가 벌어지기 한달 전입니다.
다음 기사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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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으로 내리꽂더니 결국은… 공항공사 사장 자리가 ‘정계 진출 계류장’인가
ㆍ인천·한국공항공사 사장 박완수·김석기 ‘총선 사퇴’
ㆍ두 자리 동시 공석 사상 초유 직원들 정부에 불만 커져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9)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61)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인천공항과 김포·제주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이끄는 양대 수장 자리가 정계 진출을 위해 모두 공석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박 사장과 김 사장이 제출한 사표가 청와대 승인을 받아 지난 19일 인사혁신처에서 면직처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사장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출마가 확실하다.
김 사장도 고향인 경북 경주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21일, 김 사장은 22일 각각 퇴임식을 갖은 뒤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전에 뛰어든다.
박 사장과 김 사장은
공항 건설과 관리·운영을 전혀 모르는 박근혜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다. 이들의 정계 진출은 이미 예측됐다. 2004년부터 3차례 창원시장을 지낸 박 사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그러나 잦은 지역구 방문에다 지난 10월엔 출마를 위해 창원으로 집 주소를 옮겼었다.
임기 3년의 박 사장은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현재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마찬가지로 임기를 못 채운 사장이 됐다.
정 전 사장은 지난해 3월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취임 10개월 만에 사장 자리를 버렸다.
서울경찰청장 시절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 사장도 이달 초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2013년 10월 취임한 김 사장도 3년 임기를 다 못 채웠다.
이들은 국가 공기업 사장 자리를 정계 진출의 발판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국가 대표 공기업 사장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중도 사퇴해 직원들은 정부에 대한 불만이 크다”며 “정부는 낙하산이 아닌 합리적 절차에 따라 공항 전문가를 새 사장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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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국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공석..
그리고,
문제의 2016년 1월이 왔습니다.
......
항상
피해는 시민(승객들)이,
욕도 또다른 시민(공항 현장 직원들)이,
지난 주말 동안 제주에는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 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여행객들은 제주공항에서 노숙을 해야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JT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의 경우 관광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재난 위기대응 실무메뉴얼에는 대규모 결항 시 승객 편의 제공 계획”은 없으며,
“국민안전처의 재난 대비 계획에도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제공하지 못한 비상상황의 편의를 제주도민들이 제공했다.
제주 최대 커뮤니티인
제주맘카페 회원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사는 동네와 전화번호를 함께 올렸다.
또한 "관광 관련 사업을 하는 제주패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의 민박' 운동에 동참하고픈 페친은 방 컨디션과 함께 댓글을 달아달라고 요청했"고,
"100명이 넘는 제주도민이 답글로 무료 숙식 제공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 밖에도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60대 부부”가 공항에서 관광객들에게 삶은 계란과 고구마, 귤을 무료로 제공한 미담도 알려졌다. 제주에 살고 있는 방송인 허수경씨는 여러 약국을 돌며 쌍화탕 1000개를 구입해 관광객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습도 우리, 시민들이 합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깜박 잊었다가 당해야 하는 걸까요.
그 '깜박'이
나비효과처럼 이렇게 돌아오는 사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