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생각입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각자가 원하는세상, 아니면 반새누리, 친일과의 전쟁, 복지국가등 여러가지 이유와 가치판단에 의해서 싸우고 지지하고 활동하고 오유에도 글을 쓰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민주는 절대선이 아닙니다. 문재인의 가장 측근이라는 노영민도 흠이 있는 사람이고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이재명 시장님께서도 음주운전을 하셨었고 논문의 표절부분을 인정하시고 반납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부정하려고해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주목이 모아지고 특히 야권의 정치인이라면 언론에서 어떻게 후벼파는지 노무현을 봐도 아실 겁니다. 민주화투사 김대중도 결국 언론에 무릎을 꿇었고 노무현대통령도, 안철수도, 문국현도 이재명도 노영민도 깨끗하다던 수많은 정치인들이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비리든 잘못된 행동이든 이사람들은 어떤 걸 이유로 들어서라도 야권을 공격합니다. 특전사출신의 털어서 먼지하나 안나던 문재인까지 친노패권주의라는 있지도않은 실체를 가지고 걸레를 만들어놓지않습니까?
여러분. 메시아는 없습니다! 내마음에 하나의 문제없이 전부다가 완벽한 정치인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설사있다고해도 대한민국에서는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라도 만들어서 어떻게든 더럽힙니다. 완벽한 도덕성이나 완벽한 정치인을 바라지 맙시다. 더민주는 그런 정당이 아닙니다. 더민주는 최고의 선이 아닙니다.
제가 만약 정치를 한다고해도 단 하루만에 개박살이 날 것입니다. 제가 깨끗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해도 분명히 잘못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조그만한 잘못을 했다고해서 내가 내가 아닌 것은 아니지요.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진보에 도덕성의 가치를 들이대는 것이 너무나도 온당치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차악을 뽑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새누리당에는 그런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더민주나 야권지지자들은 마치 메시아를 보듯 지도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작은 허물하나 나와도 지레겁먹고 이건 아니지않냐 등등 스스로 자멸합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중에서 김무성을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도덕성은 말로써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강조할 이유도 전혀없습니다. 진흙탕싸움에서 나혼자 진흙뭍히기 싫다고 빼다보면 결국 백전백패하고 온몸에 진흑범벅이 될 것입니다.
더민주는 절대선이 절대아닙니다. 더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지지자들도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고요. 그러니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새누리당보다는 비교적 깨끗합니다.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더민주를 가지고 사회기득권을 잡고있는 새누리당을 무너트리는 것이지 더민주에게 완전무결한 도덕성때문에 그들을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흙이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맙시다. 차라리 나도 더러운놈이라고 인정해버리고 가는 것이 좋을거에요. 정치판에서 표적이 되면 그 누가가도 까일 것입니다. 그것이 비리가 됐든 뭐가됐든 친노프레임같은 프레임이 됐든.... 그걸 명심하고 모두 진흙탕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