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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게에서 똥개가 대세라면서요?!
작년 가을부터 키우기 시작한 저희 초롱이 자랑할게요~
오유에 쓰는 첫 글이 키우는 멍멍이 자랑글이라니, 감격ㅠㅠ
좋은 카메라가 없어, 폰카로 찍은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저희 초롱이 성장기 올릴게요!
어느 날 근처에 사시는 삼촌께서 키우시는 개가 아가들을 낳았다며,
그 중에 이 녀석 너희 집 보낸다~ 하고 사진을 보내셨더라구요 ㅎㅎ
회사일로 바빠, 다른 식구들 다 신나게 강아지 구경 갈 동안 저 혼자 못가다가 ㅠㅠ
사진으로나마 초롱이 얼굴을 처음 본 날이었습니다.
초롱이를 실물로 처음 본 날!
껌둥껌둥해~
이때는 아직 너무 어려서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눈이 초롱초롱하고 예뻐서 엄마가 초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데려오기 직전에 만난 초롱이!
그리고 집에 데려온지 며칠 안되었을 때에요.
거실바닥에서 신나게 노는 초롱이의 매력적인 궁딩이!
몸에 감겨있는 것은 끈인데, 끈이나 밧줄을 좋아해서 고무공에 엄마가 끈을 매달아 주셨어요.
혼자 저렇게 몸에 휘감으면서 공을 달고 다니고 이러더라구요.
처음 왔을 때부터 만져주려고만 하면 무조건 발라당~ 하는게 귀여웠어요.
윽 고개테러 사진 죄송합니다.
요 사진이 한참 귀만 자랄 때 귀여워서 찍어둔거라 올리고 싶었어요.
곧 귀엽게 이빨도 나고.
적응이 덜 되어서 한동안은 눈치 보면서 놀긴 했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이 귀여운 검둥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흰둥이가 되었어욬ㅋㅋㅋㅋㅋ....
애기털이 다 빠지니까 귀랑 꼬리 빼고 다 하얘지더라구요.
신기신기ㅠㅠ
이 사진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옷을 입고 ㅎㅎ
흘겨보는 초롱이.
엄마가 만드신 퀼트 이불을 제일 좋아해요.
이불을 펼치기만 하면 자기가 먼저 와서 그 위에 벌렁 누워버리네요ㅎㅎ
퇴근하고 오면 다리 위에 올라와서 안비키는게 특기!
이 맛에 개를 키우나 봅니다ㅠㅠ
털을 한 번 짧게 깎아줬더니, 더더더더 하얘졌어요ㅎㅎㅎㅎ
미모 업그레이드!
지금은 둘째 초코도 데려와서 둘이 사이좋게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집을 두 개 놔줘도 굳이 한 집에 비집고 같이 들어가서 자네요ㅎㅎ
그런데 맨날 애들이 집을 깔고 앉네요 ㅠㅠ
주위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집이 작아서 그런거라던데 ㅠㅠ 정말인가요.
흑
오유 첫글인데 마무리 어떻게 하지.
초롱이 초코 사랑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행복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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