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를 안철수와 김한길이 광주에 전략공천하면서 탈당하는 것과 연결이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이런 의견은 모두 저의 추측입니다.
일단 천정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사람은 목포의 3대 천재이라고 불릴 정도의 수재였지요.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전두환 정권에서 판사는 안한다면서 변호사를 시작하고 김앤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다가 그것을 버리고 조영래 변호사와 인권변호사로서 정말 맹활약을 하지요. 민변의 창립멤버입니다. 그 후 여러가지 시국 사건마다 거의 다 천정배의 이름이 들어갔습니다. 1996년 김대중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제 15대 국회에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안산시 단원구에서 입성합니다. 2000년에도 새천년 민주당소속으로 안산시 단원구에서 재선을 하고요. 2002년 노무현대통령을 가장 처음으로 지지선언한 국회의원입니다. 실제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지요. 2003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천신정이라 불리면서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이 됩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맡지만 4대쟁점법안 처리 실패의 책임을 지고 중도사퇴합니다. 2005년에 노무현대통령께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시고요. 2007년 부터 드디어 천정배의 개짓거리가 시작됩니다. 열린우리당의 창당주역이며 원내대표까지한,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의 당선 1등공신이 대통령등에 칼꽂고 탈당해서 대통합 민주신당에 갑니다. 대통령후보경선에 나갔다가 예비경선에서 떨어지고요... 저는 열우당 탈당했던 쓰레기들이 이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에게 찍혀버렸으니까요... 2008년 다시 통합된 통합민주당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에 출마해서 이지역에서만 무려 4선을 합니다. 2009년 18대 국회에서 아주 큰 논란이었던 미디어법을 막기위해 의원직사퇴하고 원외투쟁을 몇달간 벌이지만 2010년 다시 복귀합니다. 2010년 민주당에서 최고의원 하셨고요. 2011년 오세훈의 무상급식 파동때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박영선에게 패배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제가 생각하는 핵심입니다. 이 사람은 서울시장후보경선에서 당시 재선의원이며 자신보다 정치 후배인 박영선에게 패배합니다. 이미 이때 소위말하는 친노무현 지지자들의 규모가 막대해졌고 이 친노무현 지지자들은 열우당 탈당때를 잊지않고 이미 천정배에게 돌아선거지요. 서울 시장 후보경선에서 떨어지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송파구을에 출마하지만 2위로 낙선합니다. 한마디로 이사람은 원외인사인 것이지요.... 이미 본인은 친노무현 지지자들에게 찍혔고 지지도 예전같지않은 구태정치인으로 비춰질때 광주라도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시장후보경선에서 지고 19대에서 지고 안산은 이미 다른 사람의 지역구가 되버렸고.... 그러던 중 안철수 김한길이가 권은희를 광주에 공천하면서 이러다가는 정말 국회의원직 유지도 못해먹겠다고... 새로운 흐름을 타야겠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문재인이 당대표로 당선이 된 것입니다....
자기는 일단 국회의원을 해야겠는데 비주류들이 당에서 문재인에게 반대하고있고, 호남에서 공천을 받아야하는데 시스템공천을 하겠다고 혁신위를 만들고, 거기다가 당대표가 문재인이니 호남에가서 친노팔이하고 호남민심팔이하기가 가장 좋은 조건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호남에서 반문 정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일단 나가서 호남민심팔이하면서 반문정서 들먹거리면 광주에서 자기가 당선될 거라는 자신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재보궐에서 공천을 못받을 바에는 자신이 나가겠다고 결심을 한 것이지요. 그렇게 이색히는 19대국회 재보궐선거에 나가서 호남필이하면서 국회에 다시 입성합니다. 5선이지요.... 그리고 이사람은 문재인이 비주류와 자기가 흔들어대면 못버틸 것이라고 착각하고 지도부가 물러나면 다시 합당해서 본인의 지분을 요구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찰스가 나오는 순간 이색히의 예상은 빗나가기 시작한 거지요.... 아마 이색히는 안철수가 탈당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마 안철수 신당이 컨벤션효과로 붕뜰때 엄청 당황했을 겁니다. 그때 안철수가 천정배를 더이상 필요치않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데 안철수당의 가품이 사라져가고 더민주에서도 간곡하게 통합을 요구하고 안철수도 다시 자신을 찾으니 자기의 몸값을 올리려던 것은 성공한 것이지요...
저는 이사람이 안철수 신당에 들어간 것이 이해가 갑니다. 이사람은 제가 보기에 가당치도않게 대권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민주에서는 이미 본인의 입지가 너무작고 그 당구성원들도 친노무현 지지자들과 문재인이라는 젹이 버티고있기때문에 열우당 탈당의 원죄가 있는 천정배로서는 점점 자신의 입지만 줄어들어갈 뿐인거지요.... 이미 천신정이라고 불리며 지지받고 당의 원내대표까지했던 천정배는 없이 오로지 노대통령등에 칼꽂은 색히로만 남았으니까요... 서울시장후보경선과 19대 총선패배를 겪고 원외에 있으면서 이사람은 더민주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국회의원직을 유지를 해야겠는데 그것은 광주가 가장 무난하고 특히 당대표가 문재인이니 호남팔이하기에 이만큼 좋은 찬스가 없고 당선이 되면 본인의 몸값은 분명히 올라갈 걸 알고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총선직전에 몸값올려서 통합하더라도 이미 문재인은 총선후에 망가져있을 거라고 예상했을 거고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찰수가 나가면서 그의 모든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예상외로 너무 잘버티고 10만 권리당원가입하는 거 까지 보고나니 이미 더민주는 안되겠다는 계산으로 안신당에게 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색히는 들어가서도 더민주와의 연대를 주장할 것입니다. 일단 안신당이 성공해야하고 더민주에게도 문을 열어놔야하니까요 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노회한 4선의원이 연달은 패배를 겪으면서 위기의식을 느껴서 문재인이라는 기회를 잡아서 국회의원 한번 더하고 호남팔이해서 몸값키우려다가 ㅈ된 거라고 저는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싹바꿔버린게 안철수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