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찬성하시는 분들 중에 

"원래 대대로 품종개량 해오던건데..."

라는 논리로 댓글 달거나 거기에 메달이 달리곤 합니다.



또한 GMO를 반대하는 분들이 모두

"유전자 조작된거 먹으면 우리 DNA 다 파괴되는거 아님?"

이런 비과학적인 논리로만 반대한다는 듯이 

매도하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금 수준을

 - 아직 연구를 많이 해봐야 안다
 - 방식 중 안전한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 GMO 허용 범위나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 경제적 국가외교적 측면에서도 고려할 사항이 많다

이런 정도로 보는게 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찬성 반대 입장이 없습니다. 비전문가인 저에겐 아직 판단할 정보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부분적으론 금지되고 대부분 허용되는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대하는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분명 존재하죠.
 - 독점으로 인한 폐해
 - 생태계에 미칠 영향 예측 불가 등


장점 또한 명확히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하지만 아직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체감할 수 없네요.
(예: GMO 카놀라유가 가격이 엄청 싸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다른거 대비 상대적으로 조금 싼 수준이라.. 유통업체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설득력이 있는 수준은 아닌 듯)


(GMO 완전무결 무조건찬성 하시는 분들의 반대가 조금은 두렵지만) 여기서는 팩트를 공유하고, 앞으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얘기하실 수 있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이 계실 것 같아 몇 줄 적어봤습니다.


다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저는 이만 GMO 콩기름에 탕수육 튀기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