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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다녀왔는데. 정말 빡침.
라디오헤드랑 스톤로지스 불러온 거 좋은데.
이 둘땜에 돈도 작년에 25% 정도 올리고.
제임스 블레이크 앨범 한장 낸 애를 헤드라이너로 세운 거 뭐지?
그때 사람들 졸리고 피곤하다고 다 빠져나감.
국내라인업도 그다지 좋지 못했었던 걸로 기억나고.
작년에도 비쌌지만 올해는 더 비싸졌더군요.
바깥의 편의점도 바가지기는 해도.
어쨌든 가격을 올리고서 라인업은 아쉬움뿐.
어쨌든 티아라 사건은 지산땜에 잘 모르겠고.
중간중간에 인터넷기사로 살짝살짝 봤을 뿐이고.
어쨌든 지산 첫회 때는 그나마 가격 바가지 같은 느낌은 없었는데.
이후에 CJ에서 하게 됨으로써 날이 갈수록 상업적으로 변하는 느낌.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대기업으로서 이득을 챙겨야 하니.
내년에 30만원까지 치솟을 거 같은데.
후지락이랑 가격 맞추려고 하는 수작으로 느껴지는데.
라인업이나 어느 정도 맞췄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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