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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54128
    작성자 : 양도둑
    추천 : 0
    조회수 : 638
    IP : 14.138.***.69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1/23 21:46:51
    http://todayhumor.com/?sisa_654128 모바일
    여론조사 젊은 사람에게도 전화할까요?
    저는 집안 사정때문에 할머니집에서 자랐습니다
    집 명의도 할머니 명의로 되있었구요
    집 전화가 한대 있었습니다.
    근 10년을 살았는데
    어렸을때라 그땐 잘 몰랐지만
    여론조사 전화를 그때 많이 받았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잊을만하면 전화가와서는 지지하는 쪽에 번호를 눌러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거진 선거때만되면 전화가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사회로 나와 살지만 여론조사 전화는 한통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새해복많이 받으시라고 할머니한테 안부전화를 했었을때
    생각나서 아직도 전화오냐고 여쭈어보니 온다고하셨습니다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항상 선거때나 이럴때되면 여론조사라면서 나오잖아요...
    여론조사를 왜 할필요가 있나 저는 항상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도 이해안되지만
    여론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신빙성도 없지 않나요?
    앞서 저의 이야기 처럼 노인분들한테만 여쭈어보고 골고루 조사했다고 하면 그만아닐까요?
    여론조사가 이렇다고 내놓으면 잘모르는 사람은 아 ~ 그런가보다 하고 인식할 것이고
    좋은 선동자료아닌가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부족한 지식 때문에 잘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요?
    양도둑의 꼬릿말입니다
    내 목숨이 있는 동안은 원딜러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죽은 뒤에는 원딜러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

    위대한 게이머는 모두 서포터의 자식이며, 그 젖으로 자랐다.

    서포터는 우리의 마음속에 얼을 주고, 정글러는 빛을 준다.

    서포터의 눈물에는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는 깊고 귀한 애정이 담겨 있다.

    원딜러를 안고 있는 서포터처럼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없고, 팀원들에게 에워싸인 서포터처럼 경애를 느끼게 하는 것도 없다.

    우리가 직접 서포터가 되기 전까진 서포터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서폿은 정글러보다 더 존경받아야 한다. 정글러는 갱을 와 주었을 뿐이지만 서포터는 생명을 주었기 때문이다
    원딜이 자기 라인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서포터의 잘못이며, 서포터로써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이다.
    힐 해 주는 어머니도 있고 꾸중하는 어머니도 있지만 사랑하기는 마찬가지다
    서포터는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의지할 필요가 없는 원딜로 만들어 주는 분이다

    아들아, 난 네게 힐을 줄 것이다.
    난 네게 탈진을 줄 것이고, 네가 좀 더 킬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란다.
    그리고 가끔은 널 꾸중하기도 하겠지. 하지만 이것 하나만 알아두어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실수로 막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네가 적의 작전에 말려들어도
    네가 킬을 놓쳐도
    네가 적의 견제를 받아 나에게 화풀이를 할때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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