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넷 복학을한 2학년인데요

애들이괴롭힌다 아싸다 이래서 힘든게아니라.

분노조절이 한계에다다라서힘듭니다.

스무살까지 상대방에대한 비호감감정을 숨기지못하고 있는그대로 돌직구를날려대서

정말친한애들과는 잘지냈지만 처음만나거나 대학교에서 처음만난아이들과는 그닥사이가안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러다간 사회생활도 안되겠다하고 복싱을시작해서 2년동안 프로가된후 군대도 상무로갔다왔습니다.

일반인으로써는 움직이는 살인병기가되버린거죠

그이후로 아무리 참기힘든분노가있어도 앞에선^^하고 웃어주고 저녁엔 분노의 파이터가되어서 화를풀어버리니 아무일없었습니다.

하지만 복학후 1달이되었는데 과전공수업시간에는 도저히 참기힘들게하는 같은학번이 한명있더라구요

수업시간에 꼭 조용히하라며 나대는새1끼들있지않습니까 고등학교처럼?

그런수준이아니라 그냥 쉬는시간에 지처자는거 방해되니까 닥치라고 생리히스테리부리듯 짜증내고

지안자는날에는 세상에중심에서 외치듯 시끄럽게 굴어대는모습이 괜히 후배들한테 그러는게

저랑은상관없지만 진심으로 그럴때마다 분노가치밀어오르더라구요 '저새끼가뭔대 저러지?'하는감정이요 꼴사납다고하죠

저랑 고등학교때부터 같이 나온 친구는 그럴때마다 옆에서 그냥 참아 괜히 살인난다고 저를억제해주긴하는데..

한마디한마디할때마다 버티기힘듭니다..

괜히 처음보는 후배들이 격투기선수라고하면 거부감일으킬까봐 제가 그런일하는줄 아는애는 그친구뿐이구요

이러다 어느날 눈뒤집어지고 정신차려보니 때려눞혀놓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