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달달한 향을 좋아해서 스위트 플루티 시트러스 바닐라 달콤한 플로럴 향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자향수를 일단 쓰는데 생각해보니 남성향수라고 일컫는 향수들은 달달한 향수를 본 적이 없나봐요. 달콤함은 여성들만의 특권이고 시그니처 향기였던 것인가. 조금만 달아도 포우먼으로 분류시켜서 런칭을 하니 이거 원.. 뭐 저는 성별을 따지지 않아서 제가 좋으면 써보는 스타일인데요...
진짜 남성향수는 대부분 우디 스포티 강렬한 스킨향 깔끔한 비누향 같은게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진짜 달달한데 남성향수로 런칭해서 나온 향수가 시중에 있을까요? 보틀은 아예 상남자 그 자체인데 향은 달달한 사탕향이 풍겨져 나온다면 진짜 대반전. 반전매력이라고 보는데..ㅋㅋ
남자도 달콤새콤한거 좋아하는데. 향으로 남녀를 구별한다는게 슬퍼요.
이젠 남녀구별없이 공동으로 전부 나와야해요!
향에 성별을 부여하는 건 결국 인간이 정한건고 의미가 무색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지금이야 익숙하고 당연하다는 식으로 인식되니 남성스러운 향기 여성스러운 향기가 나눠져있지만 그런걸 미리 정해두지 않고 나왔더라면 어땠을지 궁금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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