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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653267
    작성자 : 코코넛이자
    추천 : 0
    조회수 : 186
    IP : 175.200.***.18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4/07 15:13:49
    http://todayhumor.com/?gomin_653267 모바일
    그냥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10회네요 혼자있어서 말하고싶은게엄청많은데 .. 그냥 넋두리털고싶어서 글을씁니다.

    저는 게임에서만난 한여자때문에 나홀로 200키로미터 떨어진 부산에 왔습니다. 아무 인연도없는.. 하하하

    4년전 저와 그아이는 게임에서 만났고 그뒤 친구로 이어져 4년간 정말 얼굴만 자주못보지 정말친한치구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3때 1년간연락을 안한거뺴고 매일매일 연락하고 전화하고 영상통화도 자주하고 ... 그런친구였씁니다.  아주 편한관계였죠 전화하고싶으면 전화하고..  그러다가 그런편한모습에 저는 이끌려 그녀를 좋아하게되었씁니다.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을떄 그녀가 나에게 상담을할떄 저는 항상 좋은친구로써 조언을해주었쬬 ..  그리고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울면서 전화할때 찢어질듯 아팠습니다. 나도 그아이에게 저만큼의 의미가되고싶다.

    그리고결심하였죠 그애옆에있겠다고 그래서 부산으로 무작정내려왔습니다..  그녀를 보았고 , 그녀가 말하는곳에 가보았고 그녀가 일하는곳 그녀가 자주타는 지하철.. 그녀가 자주가는 슈퍼.. 하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무도없어도 비록나혼자여도 친구들이병신이라고 욕을하여도 저는 내가살아가는 이유라고 당당히말할수있엇습니다. 부모님께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내려온건데두요 ㅎㅎㅎ...

    그런데 제가 욕심이 커진거겠죠 .. 처음마음은 그냥 옆에서 같이 친구로라도 자주만나고 있고싶다였는데 .... 욕심이커져 저여자를 내가사랑하는 저여자도 나를 사랑하면 좋겠다라고 .. 진짜 부담스럽게굴었나봅니다 .  그녀가일하는 카페에가서 6시간동안 앉아있었어요 .. 후회합니다. 근데 저는 제가 6시간동안있었는지 몰랐씁니다 . 책읽는척하면서 그아이얼굴보고 그아일하는거 보고 너무좋았습니다 .. 그게다에요 .. 하 .. ㅠ 밥도 먹여주고싶고 맨날 밥못먹는다고하는거  그냥그런마음이였어요. 카페에서 나갈때 그아이는 저에게 너무하다고 말을하였씁니다 .. 정말 저를 싫어하는 눈빛으로요 ..

    너무무서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해보고 좋아해보고 그래본적이없는저는.. 사랑만받아본저는  어떻게해야될지를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나에게 이거어떄라고 물어봤던 립스틱, 립케어를 사가지고 그다음날 그녀에게 갔어요 .. 용기가안나서 술도혼자몇잔먹고갔죠 .. 옷도이쁘게입고 .. 편지도썻는데 못전해주고 바보같은놈이죠 ..

    그아이는 그걸받고 카톡으로 너나한테왜이러냐고 ... 니가나바뀌었다고 말한게 니가날대하던게달라져서 그런거라고 .. 긴장문의 카톡을보냈어요 ..

    너무가슴이아팠습니다 . 저런것도 저런사소한것도 못주고  주면 부담스러운애가 되버러니는 제가 .. 그래서 말했어요 정말 병신같이

    니가좋다고 니가좋아서 왔다고 니떄문에살고있꼬 니웃는모습만보면 행복해미쳐버리겠다고 얼굴10번도안봤지만 지금난 너에게 미쳤다고 ..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연락을 하지말라고 딱 잘라말합니다 .. 제가일하는곳에서 5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그녀가일하는데 저는 못갔어요 ..

    그게너무싫어서 용기를 냈습니다 .아니 후회합니다 이행동을.. 내주제에 .. 하 ..

    인터넷에굴러다니는글처럼 그녀에눈에 ㅈㅏ꾸띄이면 허전할거라고 내가없을떄 ..

    그글을보고 저는 그녀카페에 찾아갔습니다 .. 커피사로 .. 직원들 커피사는척.. 히히 하루에 그녀가알바하는시간만기달렸어요

    일주일에 두번일하는그년데 일주일을 그 2번 짧은 10분 얼굴보려고 살았습니다.

    저녁에 눈물로 밤을 보내도 눈이헐어도 금요일날 이되면 웃으면서 자고

    일요일저녁이되면 보고싶어서 미쳐버릴꺼같아도 다음날 아침에 웃으면서 일하고 .. 내마음은 이미 아파죽겟는데 웃으면서일하는데 정말 툭건들면 터져버릴꺼같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저희직원이 저를아냐고 그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 그녀는 저를 모른다고 말을하더군요 ..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을뻔해습니다 ..

    횟수로 5년 17 18 19 20 21 저와연락하고 저와전화하고 저와 영통하고 저와 상담하고 저와 웃고 저와 울고 저와.. 계획하던애가 .. 그냥친구였을뿐이지만.. 이제저는 친구도 아닌존재가되버린 그시점 저는 그자리에 앉아 엉엉울고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와의 연결고리를하나씩끊엇죠 카톡 친구차단 페북 차단.. .. 나와는 모르는사람이되어가더군요 . 그래서저는 문자를보냈습니다. 자존심따위 지킬려고 연락끊으라고 연결고리 끊으라고 만들어주겠따고 . 내가믿었떤 온라인친구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너에게 다가갈꺼라고 .. 미친놈이였죠 그걸보낸다음날 그녀는번호를바꾸었씁니다. 전제가너무싫습니다 . 연애안해본제가 그렇기때문에 그녀에게 부담을준제가 .. 저원래 자신감많고 항상웃고 그런아이였는데 자신감 자존감 다사라졌어요 .. 내가키가좀컸으면 내가 좀잘생겼으면 .. 내가좀 연애를많이해봣으면.. 그냥어린애들 장난처럼 연애해볼껄.. 그걸 싫어하던저였는데,.. 전항상저를 좋아했는데 키도 183 얼굴도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전 거울볼떄마다 잘생긴사람만날때마다 저를 비하합니다. 21년 그래본적없는제가 .. 제가싫습니다.  그리고 .. 원래이렇게인연을끊는게쉬운가요 .. 사람저 어떻게만나죠 사람어떻게 진심으로 대하죠 .. 눈물만나내요 쓰지말껄그랫어요 참고있떤게 자꾸 .. 자꾸 너무아파요 힘들어요 힘들어서 빌고싶어요 가서 나좀봐달라고 나좀 달래주라고 ... 그냥친구로라도 남게해달라고 ..

    저이여자 엄청ㅎ사랑해요 제가 교통사고 날뻔했는데 그노란불이 제눈앞에있어 몸이못움직이는데도 전 아 어제 걔못봣는데 ... 보러갈껄.. 이생각했습니다. 그냥 지금제가사는이유인데.. 어떻게 제가 그아이ㄹ를 잊어요 .. 다른여자많다고 소개 받으라고하는데 그사람들은 이애가아니잖아요

    내가 사랑하는 웃는모습이이쁘고 키도작아서 귀엽고 틱틱대고 가끔애교성말투 쓰면 심장이터질꺼같게하는 그애가아니잖아요 ..

    사랑받고싶습니다 .. 그아이에게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힘들어요 남에게 사랑받는거 .. 정말힘드네요 .. 전어떻게해야하나요 .. 점점 스토커가되어가는 제가 너무 무섭습니다 ..  3주째 안보고있는데 .. 혼자씻을때 너무 아파요 .. 혼자있을때 너무 슬퍼요 베개만이 저를달래주네요  넋두리들어줘서감사해요 두서없는장문의글이네요 그냥읽어주셧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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