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재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쓰면 좀 그렇지만.. 암튼 체지방량은 한참 오버, 근육량도 아직은 표준 약간 이상이지만 전보단 많이 줄었더군요.
운동 쉰지 4개월 째인데... 그동안 너무 막 살았나봅니다. ㅠㅠ
다시 운동 시작하려는데요. 회사 근처에 괜찮은 pt샵을 알게 됐어요.
비용은 12회에 65만원 부르네요. 주3회 한달 12회고요.
경력 10년 이상 되신 분이라 아주 자신감 넘치고 대화해보니 좋은 분이라 믿고 시작해보고 싶은데
문제는 비용이... 물론 저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두달이면 24회인데
(저는 지금 두달 생각 중이에요. 한달은 좀 모자랄 듯 싶어서...)
24회해서... 원하는만큼 감량 가능할까요?
트레이너분 말씀으로는 자기 의지에 달린거지만 보통 한달에 체지방 4kg는 감량하는데
식이조절 안 하고도 그 정도니 식이조절까지 하면 더 빠질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잰 치수로는 대략 10~13kg는 빼야하는 상태거든요...
휴... 돈은 없고 운동은 해야겠고... 우중충하네요ㅠㅠ
pt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해주세요. 한달 갖고는 어림도 없고 서너달은 해야 할지...
자기 의지에 따라 두달만에 끝낼수도 있고 서너달이 걸릴수도 있는거라고.. 뭉뚱그려 애길 하니 결국 제 하기 나름이구나 그런 생각뿐인데
어쩐지 자신은 없고... 죽겠네요ㅠㅠ
무엇보다 요요가 두려워요... 다이어트하려면 굶거나 식사량 줄여야 한다는 것도 공포로 다가오고요.
트레이너에게 너무 매달리듯 징징거리는 것도 안 좋겠죠..? 하다 보면 왠지 그럴 것 같아서...
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