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한 포니 공주가
나쁜길로 빠진 여동생을 혼내서 깨우치고
그 뒤로 착해진 여동생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요약하면 겨우 이걸로 이렇게 끝나는데...
물론 조연이긴 하지만, 너무 스토리가 없는 것 같단 말이죠...
특히 4기 들어서 3화 이후로 대사 몇마디라도, 아니 출현이라도 했었나?
거기다 그에 비해 루나공주님은 전용 에피도 있고 인기도 얼마나 좋아
코믹스에서 스타스월하고 스토리가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해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시즌 반이 넘어가는데 얼굴조차 안비친건 좀 심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론 시즌 4에서 공주님 에피소드가 나와서 용안 좀 뵙으면 합니다...
계속 안나왔으니까 묵혀둔 것까지 해서 재밌는 에피로!
각설하고, 사실 이 글은 짤이 본문입니다. 그냥 저거 이어보고 싶었어요.
어느 곳에 나무와 친구인 소년이 있었다. 나무와 소년은 언제나 즐겁게 함께 놀았다.
소년은 자라나서 나무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년은 나무의 열매를 가져가 팔아 돈을 얻었다.
소년은 더 자라서 어른이 되자 결혼을 하려면 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른이 된 소년은 나무의 가지를 모두 가져가서 집을 지었다.
또 더 나이가 든 소년이 찾아와 너무나 슬퍼서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다고 했다. 어른이 된 소년은 나무의 몸통을 베어가서 배를 만들어 멀리 떠났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 소년은 이제는 노인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나무에게 피곤해 쉴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인은 그루터기에 앉았다.
나무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했다. 는 개뿔. 빌어먹을 소년녀석,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저주하고 저주해서 귀신이되어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