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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5259
    작성자 : 9862
    추천 : 31
    조회수 : 9633
    IP : 211.207.***.96
    댓글 : 42개
    등록시간 : 2014/03/05 17:15:39
    http://todayhumor.com/?panic_65259 모바일
    [그알] 엘리베이터 CCTV의 함정 요약.jpg

    사건전날 추석연휴 22일 딸 4세 3세 2세와 6세 연상아내와 연하남편


    아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남들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일상가족 모습

    지금부터 남편의 증언

    23일 새벽 23일 0시 26분에 둘째 셋째 재우고 남편은 첫째 데리고
    친할머니가 있는 친가쪽으로 감


    집문앞에 아내와 손인사하면서 기분좋게 헤어짐


    엘리베이터 cdtv에 찍힌 엄마한테 손인사하는 첫째딸의 모습과 남편의 손인사
    나중에 그때 엄마 표정이 찡그렸다고 증언하는 첫째딸

    그이후 남편은 친가에 도착하고 아내한테 문자했지만 답장이 없었다 함
    23일 친정어머니 평소처럼 미용실에 갔는데 문이 잠궜음..

    딸이 한번도 미용실 문 닫은적 없어서 느낌이 이상한 친정어머니는
    딸 남편한테 연락함. 그리고 어린이집에도 확인해보니 아내가 한번도
    빠짐없이 아이들 데려왔었는데 이번에 안와서 걱정했다는 어린이집

    걱정되서 아내 집으로 간 친정어머니와 남편


    거실 한가운데에 아내가 상하의 벗거진채 멍투성이에 죽어있었음..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멍투성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두손 꽉줬겠음..



    아내가 고통스러웠던 순간에 이웃주민들의 증언


    고양이 소리 정체는 아내 부검결과 밝혀짐


    직접적인 사인은 위 캡쳐부분이 결정적임..



    의사말로는 손으로 목졸라죽이지 않고 발로 목과 온몸 밟아죽였다는게 됨..
    고양이소리는 아내의 고통스런 신음이었음

    그렇다면 죽은 아내 발견때 남편 반응 어땠을까.



    남편의 범상치 않는 제스쳐


    구조대원이 갔을때 둘째 셋째가 있었음
    나중에 밝혀지는데 두딸이 죽은 아내의 모유 먹을려고 했었음..

    두딸 앞에서 엄마 죽인 천인공노한 진범 꼭 잡아야 했던 경찰들. 그러나..
    현장조사해보니 석연치 않는 점이 있었음


    성폭행으로 위장가능성이 높아보였음


    역시 강도짓으로 위장해보이려는 정황들..

    현장에 있던 담배꽁초와 아파트주변 꽁초 비교 조사해봐도
    진전이 없고 아내 주변 원한관계도 없이 깨끗했었음

    남편을 의심할수 없는게.. 아내한테 마지막으로 손인사하는 딸을
    찍은 엘리베이터 cctv 때문임..

    살아있는 아내를 본 이후 남편이 집에 온 흔적이 보이지 않는 알리바이가 있음..

    그런데..


    경찰들이 남편이 아내 사망확인 바로 직후 엘리베이터cctv에 묘한 장면 찾아냄


    남편이 엘리베이터에 있는 흔한 광고를 넋넣고 보는 위화감쩌는 행동을 보임





    그렇다고 광고 봤다고 잡아둘수 없는 일..

    경찰은 여기서 csi에서 많이 보던 미세증거에 집중함



    죽은 아내의 몸에 일상적인 접촉만으로 힘든 남편의 티셔츠 미세한 섬유증거가 있었음


    거짓말 탐지기와 미세증거를 내밀자 결국 자백하는 남편




    장모님과 함께 간것과 오열 연기, 두딸 남기고 첫째만 데리고 가는건
    알리바이를 위해서 모두다 계획적이었음





    사위의 폐륜범죄에 분노하는 장모님


    그런데 첫째딸이 집을 나올때 엄마와 인사를 나눴다고 했는데..



    아이가 반복적인 상황에 아빠의 암시에 엄마봤다고 믿어버린것임..


    근데 몇배로 충격적인게 그때 남편은 걍 연기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기분 좋아서 봉지 흔들렸던것



    마음의 병 있는 또라이인듯


    아내가 자기를 계속 무시했다고 하는 남편


    직업없이 공인중개사 공부하는 남편


    아내가 결혼전부터 돈 많이 벌어서 아파트 40평 분양까지 받을 정도..




    아내가 모은 돈으로 남편이 노래방,피자집 해봐도 사업실패..돈버는 재주가
    없는 돈먹는 귀신이었듯...




    인내에 한계느낀 아내(선희)는 이혼결심하고 지인에게 천오백만원 빌려달라고
    하고 곧 이혼한다고 말함. 신랑이 딸 데리고 나가 살게 되니
    돈 하나도 없는 신랑한테 마지막 선물하려고 했던것 같음..

    현실적으로 아내에 의존해 생활했던 남편입장에서 아내의 이혼요구는
    모든 경제적 지원 끊긴다는 의미였음..






    마지막 미스테리.. 아이는 그때 왜 엄마의 표정이 찡그렸다고 했을까











    상상만으로 끔찍.. 아이에게 나중에 트라우마로 남을듯..


    남편은 현재 재판중. 이 사건 접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음. 대개 가족간 살인은 우발적이고 감정적인데 이 사건은 매우 치밀하고
    냉정하고 범행이후에도 감정적인 흔들림 없이 철저한 연기까지 했던 남편..

    출처-베스티즈 오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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