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퇴근길에 항상 보이는 집근처 수족관에서
아기햄찌들을 분양하려고 밖에서 보이는 위치에 리빙을 올려놨더라구요
집에서 이미 햄찌들을 키우고 있었고 집에 골댕이 2마리가 있어서
하얀 펄로 데리고 오고싶었던 참이라서
살펴보았는데
황토색빛나는 노랭이아가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그걸 펄짱이라고 한다더라구요 실제로보니 황토색보단 노랭이같이
엄!!!청!!! 이쁘더라구요 ㅎㅎ
너무 이뻐서 넋을 잃고 쳐다보던중 노랭이가 형제를 밝고 지나가는데
어머낫.....왠 죽은 햄찌를 넣어놨나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다행이죽은애는 아니더라구요
눈에 뗄수 없이 계속 지켜보니 ㅠㅠㅠ 수족관아저씨가 그릇에 해바라기씨를 넣어줘도
형제들 사이에 치여서 먹이도 못먹고 힘없이 구석으로가서 잠을 자던
작고 볼품없이 말랐던 강이 ㅋㅋㅋㅋㅋㅋ
이름은 건강하게 자라달라고 건강이!!!
성별은 몰라요...그런거 몰라 그냥 건강히 잘 자라주어서
핸들링짱짱인 햄찌로 컷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지금키우는 골햄들은 올바른 핸들링실패.....하....
제발 손위에서 해바라기씨 까서 먹어줘....안뺏어가 ㅠ.ㅠ.ㅠ
아무튼 밑은 강이의 사진!!
주위에 형제들에 비해 너무 작더라구요 ㅠㅠ
어떤에는 3배차이나고 보통 2배차이.....
제가 잡아도 힘도 없어서 제대로 도망도 못치던 강이 !!!!
집에와서 이동장 들고 집에 데리고와서 익스 바로 넣어줬는데 물만 할딱할딱...ㅠ.ㅠ
저거 간장 그릇인데 ㅋㅋㅋㅋ안에 쏙들어가네여 귀가 너무 토끼스러워서 찍었어여
한눈에 봐도 볼품없이 마말라서 소분수로 소문난 햄찌가 가분수로 보이는 상황입니다....ㅠ.ㅠ
안약크기의 통보다 작슴돠....헐랭
먹이도 제대로 못먹고
혀로만 낼름 낼름.... 힘없어서 인간인 제가 손으로 잡아도 도망도 못가고ㅠㅠㅠ
어미가 돌봐주지 않았는지 만지면 뼈밖에 없고 궁딩이에는 오줌이 가득 묻어서 찌릉내를 풀풀 풍기던 강이
짠!!!!!!
10월11일 방금 찍은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위이 아이와 동일햄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목욕모래 넣어주고 자연스럽게 꿍디에 묻은 오줌이 씻겨 내려가길 바랬지만.....
냄새가 너무 심해서 싫다는 애기 부여잡고 물묻힌 화장솜으로 슬슬닦으니 털이 젖어있을땐 이상했는데!!!
털이 마르고나니 애가 뽀송뽀송해졌어요 ㅋㅋㅋㅋ근데 배쪽은 아직도 누래요 ㅋㅋㅋ
다리쪽이 위의 사진이랑 다르게 뽀송하지 않나요 ㅋㅋㅋㅋ
이사진도 데리고온 직후에 찍은 사진인데
저 그릇이 보통성인여자의 손바닥 만한 그릇인데 4분의1도 안되요 ㅠㅠㅠㅠ
너무 작음 ㅠㅠㅠ 진심 뼈밖에 없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 5일만에 애가 포동포동해짐 ㅋㅋㅋㅋㅋ
팔다리는 아직 살이 덜가서 그런가 가느다란데 배는 포동포동해서 만지면 말랑말랑해요 ㅋ
그릇의 4분의1도 안되었는데 이젠 4분의1은 되는거같네요 ㅋㅋㅋㅋㅋ
이젠 힘이 넘쳐서 가만히 있질 않아요ㅋㅋㅋㅋ그래서 사진은 못찍고 동영상찍어서 캡쳐했어요
아직도 성별은 알수업지만 눈도 잘보이고 수염도 제기능하고 소리도 잘 듣는거보니
건강한 햄찌 맞아요 !!!! 앞으로도 소중히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