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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터테인먼트는 SM출신 매니저들이 독립해서 세운 회사임.
회사를 차리면서 SM에서 데리고 나온 가수가 무려 신화.
아이돌 그룹이 통째로 이적하는 전무후무한 사례를 만들었고 신화 멤버 개인당 7억씩 총 42억의 계약금을 주면서 야심차게 시작한 회사임.
SM과의 분쟁 끝에 신화 7집 <Brand New>를 발매하기도 했는데
초기 투자 비용이 워낙 많았고 신화가 아무리 빡세게 일한다고 해도 완전히 얼어붙은 당시 음악 시장덕에
당장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았고
회사 임원들 역시 전문 경영인이 아닌 관계로 서서히 경영난에 빠지게 됨.
당시 대부분의 기획사가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고
소위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를 제외하고는 전문 경영인을 두고 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나
굿 엔터의 경우엔 애초에 자신들의 능력에 비해서 판을 너무 크게 벌인 감이 없지 않음.
결국 신화 멤버들의 개인 활동 지원조차 여의치 않게 되어
신화 멤버들은 신화로서의 활동은 굿 엔터에서 계속 하되 개인 활동을 지원해줄 소속사를 따로 찾기 시작했음.
하지만 계속되는 경영난에 결국엔 상장폐지되면서 망함...
오소녀의 경우엔 굿 엔터에서 사활을 건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는데
처음 1년간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의욕을 불태웠으나
이후 재정난으로 지원 자체가 아예 끊기게 되고 1년여를 회사의 지원없이 버티지만 결국엔...
오소녀 출신들이 인터뷰에서 다른 멤버들이 먼저 데뷔한 것이 부럽지 않느냐는 질문들에 부럽기보다 기쁘다라고 얘기하는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그만큼 같이 고생을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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