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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졸라 일차적이고 저돌적인 목표를 가진 주인공이 아니란 점.
지금 군인으로서는 물론 '거인들 말살할거임' 이지만
에렌은 거인의 첫 침략 전, 즉 어머니를 여의기 전에도 벽 밖의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과 비젼이 있었으며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 여러가지를 깨달음.
일단 복수심과, 인류와 거인은 공존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바깥세상의 개척 역시 거인이 있으면 불가능하다는 점.
요는 거인을 말살하는건 에렌의 목표를 이루는 중간과정이라는 것.
2. 충동적이지만 중요한 때에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
갑옷거인, 여성형거인과의 싸움에서 분명히 본인이 불리한 위치에 있음에도
다른 병사들과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줌
쟝과 자주 충돌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이듯이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제법 빠르고
순간순간의 대처가 손해로 가는 경우가 거의 없음.
3. '나만 살자'가 아닌 주인공.
미래일기와 에반게리온을 봐서 그런지 (미래일기는 몰라도 신지는 까방권이 여러개 있긴 합니다만)
에렌에게서 후광이 보임.
미카사를 구하기 위해 어린아이의 몸으로 무장강도를 죽이고,
아르민을 구하기 위해 다리가 잘린 상태에서 거인의 입속으로 몸을 던지며
첫 XX화 뒤에도 바로바로 거인들 때려눕히러 돌아다님.
딱 한번 리바이와 탈출하면서 여성형 거인과 맞다이를 뜰까 뜨지 않을까 하면서 고민하는 장면은 예외였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힘든 시츄에이션이었음.
결론: 에렌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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