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조선 일보 인터뷰를 박영선이 더 민주를 탈당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 여자도 자기가 탈당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건 잘 아니까요.
지금 탈당 언급 하고 다니는 건 자기 자리 마련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일 뿐입니다.
근데 김종인이 박영선을 선대위 참여했으면 한다고 하는 인터뷰가 실렸네요.
박영선을 탈당하게는 못 만들더라도
이것만은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왜 막아야 하냐면 김종인 나이가 벌써 76세입니다.
아무래도 머리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며 모든 상황을 판단하기는
너무 나이가 많고 체력에도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박영선이 선대위 들어간다면
마치 선거대책위원장이나 다름 없이
마구 권력을 휘두를 위험이 생깁니다.
이미 세월호 협상 과정과
문 대표님 흔드는 과정에서
박영선 이 여자는 김한길, 안철수와 한 셋트라는 점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박영선이 선대위에서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면
그동안 온갖 고난을 견디며 버틴 문 대표님의 고생이
헛수고가 되고 말아요.
더구나 박영선은 지난 대선때 선대 위원장을 할 때도
부정 선거로 의심되는 상황이 다수 있었음에도
흐지부지 넘어간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박영선의 관심 대상은 더 민주의 승리가 아닙니다.
이 여자의 관심 대상은 김한길이나 안철수처럼
자기 밥그릇 챙기기일 뿐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당의 이익도 내팽개칠 위인입니다.
더 큰 문제가 뭔지 압니까?
이 여자가 국정원에 뭔가 약점을 잡힌 것 같다는 부분입니다.
본인이든, 아니면 본인 남편이든 국정원에 약점을 잡힌 게 확실해요.
그게 아니라면 세월호 협상을 그리 새누리당 마음에 들도록 해 주었을 리가 없어요.
그때 세월호 유가족들이 얼마나 피눈물 흘리면서 가슴을 쳤는지 몰라요.
이제 그런 유가족들의 심정을 국민이 느낄 일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박영선의 선대위 합류만은 국민이 여론으로 막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