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2008년 어느날....
한창 찌질한 캠퍼스 라이프를 나름 만족 하고 보내고 있었으나 이제 곧.... 하여튼 끌려가기 싫었던 난 인터넷 입대신청을 할려고 하였다.
"음.... 어딜가지?" 한참을 고민 하였고 나랑 아주 잘 맞을것 같은 3가지를 추려 정리를 하였다.
K1전차 조종수(가장 하고 싶었음...)탈락 이유는 안경써서.... 결국 k9조종수 천마조종수 중 찬마 를 택하였고 부산 병무청에 가서 신검을 받고 지원서를 제출 하였다.
이제 집에가야지 하고 나오는데 로비에서 해군 팜플렛을 봤다.
이런배 에서 배옆부분 (난중에 현측 이란 용어를 알게됨) 엄청 이쁜 옷을 입고 경례(난중에 대함경례 란 용어를 알게됨) 하는걸 한눈에 반해
천마 지원 취소하고 해군에 지원 하였다(내 인생 초특급 실수 1번..ㅜㅜ)
2번--
훈련소 에서
자신의 직별(주특기) 를 고르 는데 당시 입대 전 밀덕에 입덕 하려는 중 이였으므로 직별중 1지망으로 '병기' 를 고름 당연히 당첨
(내 군생활 무난한 실수1번)
3번--
후반기 에서
자대 배치를 받는데 1지망 집에서 가까운 '진기사' 2지망 '3함대' 3지망 '해군작전사령부'
컴퓨터 : "삐빅 ㅋ너ㅋ님ㅋ2ㅋ함ㅋ댘
나 : ......
4번--
2함대 대기대 에서
나 : "이왕 해군 왔으니 군함 타러 가야지!!"
컴퓨터 : "삐삑 동기빼고 너님 혼자 도서기지 염"
나 : ......
5번--
자대에서 이등병 시절
퐁당퐁장 도 아니고 매일 같이 당당당다다앋ㅌ찯ㅇ당당 ㅠ,.ㅠ 첮 당직인 4시~8시 16시~20시 거의 맨날 고정 ㅠ,.ㅠ
6번--
자대에서 이등병 시절
내 군생활 인생 모두에서 초특급 사고 치고 헌병대 수사과 랑 2:1 면담 후 군사재판 이란걸 받고 휴가제한 5일 받음 자그마치 첮휴가 4일전에..
(사고 내용은 뎃글에 쓰고 문제있음면 삭제 할께요~~)
7번--
같은자대 이등별 시절
여튼 많이 맞음 그냥 당연히 맞는게 당연하다고 할정도...
그냥맞음
이등병이 축구 한다고 맞음
다음 주말때 안한고 또 맞음(뒷통수 후드려 까임)
열심히 한다고 맞선임 한태 맞음(사고친거 수습할려 그런건데....ㅠㅠ)
7번--
같은 자대에서 이등병 시절
그나마 자대에서 고문관에 사고치고나서 부터 이미지 안좋은대 그거 벋어 날려고 엄청 열심히 했음 그런대 어느날 주임원사님이 일이등병 만 모아서
누가 떄리진 않냐 괴롭히진 않냐 이런걸로 조사함 근런데 19명인가?? 중에서 2명이 맞았다고 적어냄 난 아님 그러나 주임원사 님이 그 두명 찾으려고
온갖 지룰을 하심 결국 한명은 잘못 적은거 같다고 하여서 휴가제한 걸리고 한명 을 못찾았는데 왜 그런지 알겟는데 날 계속 추긍 하심 난 안닌데..
결국 내가 썼다고 거짓 자백(이런걸 자백이라 쓰나?? 씌벌 ㅜ,.ㅜ) 그동안 맞아온거 아주 약화 시켜서 말씀 드림 실수라고 어필하려고 그런데 내가 선임
영창보내려 한다 소문남 ㅠㅠ 걍 망했음 당직 나가서 자살 생각도 들더라 너무 억울 해서..(지금 생각 하지만 이 쉽시키 비밀보장 한다면서 매우 방대하게 퍼졌드마) 이떄가 두번쨰로 군생활중 슬펐음 (첮번쨰는 당연히 6번)
8번--
거의 일병 달기 전에 첮휴가ㅠㅠ 넘나고 기쁨 ㅠㅠ 물논 휴가제한 때문에 남들 7박8일 다녀온거 5박6일 다녀옴 그래고 아의 씐나
(근데 이틀 밖에 몾놈 내집은 경남진주 저기는 여튼 NLL 근처)
9번--
일병 달고 행정병이 울 부대에 병기병이 온다고 함 후임이긴한데 울부데엔 병기병TO 가 한명임... 그 병기병 은 난데 .... 2차 발령 가겟구나 생각함
보통 전에 갈래말래?? 언질 주는데 하도 사고 친게 있으니 나도 아무 말도 못했음 그래도 열심히 질 한다고 잘해주시는 선임 도 많이 늘었는데
(원래 오자마자 잘해 주시는 선임 분 한분 있었는데 너무나도 고마웠음)
(참고로 해군은 2차발령 이라고 군생활에 한번씩 은 타부대로 전출 기회를 줍니다.)
10번--
2차 발령 보통 집가 까운데로 보내준다는 말을 들음 결국...
컴퓨터 : "삐빅 너님 인방사 참수리염"
나 : "... 그래도 2함대 참수리 보단 낮구나 ㅜ,.ㅜ "
인방사 참수리 : "ㅋㅋ?우리 올해부터 2함대 랑 같이 경비 뛰어염ㅋㅋ 물론 뛰던 구역도 뛰고 ㅋㅋ"
11번--
일병달고 군생활 두번쨰 휴가
12번--
일병달고 군생활 세번쨰휴가 짤림 ㅅㅂ 북한 경비정 다시는 일병 때 휴가 못나감
13번--
13-1 출항시
참수리 생활 해보니까 어우.. 막... 그.. 어후... 특히 꽃게 철.. 연평도..
1. 많이 흔들림
2. 비좁아 터짐
3. 배가 힘타게 달리면 튀는 바닷 물로인해 힘차게 물샘
4. 침대에서 자다가 날라 갈뻔함
5. 시도 떄도 없이 긴급출항 걸림 냅따 달리다 구른적도 많음 밥먹다 튀어가고 씻다가 튀어가고 적 유도탄정 이 쉽ㅅ ㅐ ...
6. 어망 딥따 많음 부유물도 많음 견시보고 힘듬
7. 먼놈의 바다에 해파리 오질라게 많내
8. 가끔 내려오는 북어선... 슬금슬금 따라 내려오는 북 경비정 ...NLL 걸쳐서 밀당하는 불법조업 어선
9. 출항 나가면 밥도 제대로 된거 못먹음
10. 우리말 들은 척도 안하는 우리 어선(이상하게 해경 말은 엄청 잘들 들으심 ㅠ,.ㅠ)
11. 겨울 에 견시 서면 견시보고 고 나발이고 숨이 안쉬어짐 막... 앞에 있다고 보고는 해야되는데 숨도 안쉬어지고 어굴 얼어서 말음 도 안됨
12. 20mm씨벌컨(발음 주의 ㅇㅅㅇ;;) 디게 씨끄러(골키퍼 는 어떨까 ㅋㅋ)
13. 탄약 작업 하기 싫음 ㅠㅠ
14. 배타는게 힘듬 보통 2차발령 으로 배 내리는데 난 여기가 2차 발령이 잖아 난 아마 안될꺼야 ㅠㅠ
15. 바닷물 어는거 봄 되게 신기 몰론 바닷물 이 배위로 튄게 어는거 지만.... 배가 막 하얗게 도배됨 물논 입항 뒤에 다 꺠서 물뿌리고 물다 딱아 내지만,
16, 해군 출신은 대부분 알지만 아무도(그누구도) 이름을 말할수 없는 전설의 하얀배 봄 (뭔 용도 인지는 몰겟으... 알려고 하면 쫌 내 인생이 아프겟지...)
17. 교탄소모 짬처리 당함 손에 쥐남
18. 큰배들이 들으면 팔짝 뛸일이 많이 일어남 출항후 총원 낮잠 이라던가...(출항후 할께 있어야지..)
19. 입항하다가 옆배 들이 받은 적많음 몰론 우리배도 많이 들이 받힘(특히 2함대 참수리가 너무 저돌적으로 입항들 하심)
여튼 막. ..어후....그냥.. ㅠㅠ
13-2 입항시
1. 어느군이 나 마찬가지 이겟지만 작업 작업 작업 작업
2. 육상식당 밥맞앖쪙
3. 복지 시설 짱조음 2함대복지(P.X)에 피자집, 중국집, 치킨집, 카페, 있음 근데 부대자체가 드릅게 크다보니 드릅게 멈
4, 인방사 복지도 좋지만(치킨피자집, 분식집 은 있었지) 작음 근데 치킨이 맛있음
5. 2함대 참수리 생활관 짱조음 온수펑펑!! 에어킨 빵빵!!
6. 오버홀 만세!
14번--
상병 떄 휴가 한번도 못나감 신종플루, 후임 집안사정, 마지막으로 해군에게 있어서 엄청 큰 모두가 아는 그사건 덕분에 내 동기가 못 돌아옴
군생활중 두번째로 울었음
15번--
견시 근무중 바닷물 피하다 배구조물에 머리 찍음... 찢어짐... 처음에 찢어진겄도 모몰랐는데 날본 의무사 표정을 평생 못있 겟더라(얼굴이 피범벅)
결국 연평도 해병 기지 가서 꿰맴(참고로 해군 밥 먹다가 해병대 밥 먹으니 드릅게 맞없더라)
16번--
배에 탄약작업 하는데 병기 관련 직별중 탄약작업 할수있는 인원이 나랑 병기장(중사) 임 다름 사람은 휴가간사람 이랑 허리고장....기타 다른 이유로 빠진사람.... 결국 나혼자... ㅠㅠ
17번--
참수리는 출동 나가면 대게 하루안에 전진기지로 귀환함 근데 우리배가 출동 나가서 해무가 왕창 껴버림 ... 결국 갇힘....일주일을.. 중간중간 물이랑 식량 떠다주는 YUB 만 왔다가 다시가고 일주일 을 못씻고 갇힘 결국 발에 봉와직염...ㅠㅠ 연평도 해병부대 가서 조치 받음 전에같던 군의관 또있더라.. 아마 날 기억하지는 못하겟지 근데 전산엔 있더라...
후에 인방사 의무대로 후송되고 거기서 3주일을 보냄 울배한태 미안함 ㅠㅠ 내가 의무대에 있을동안 병기병 후임이 전출가고 내가 병장 되고(신고 안하고 울배 정장님이 걍 진급 시켜버림) 전에 뭔훈련 잘받았다고 상받은 휴가증 날아가고 휴가증 날리신 편대장님 에게 전 부대에서도 잘안씻더니(아니 씻을 시간을 쫌 주시지...) 여기서 결국 발까락 고장 낮구나 이놈아.. ㅋㅋ(참고로 율편대장님 내가 이등병 시절 있던 도서기지 부대장 님임..ㄷㄷ 인연이란)
18번--
내가 병장되고 당췌 뭘했는지 기억이 안남
기억난거라 해봤자 인천 상률작전 행사한다고 외국 군함 외국 별 울나라 별만 왕창본거.....(한달전부터 토나왔음...)
랑 현문당직 서다가 당직사령 후려친거랑(깝툭튀 해서 깜짝놀 ㅠ,.ㅠ 다행이 아무일 없었음 다른배들 그냉 뚤리더라 울배만 뺴고 총원 기합...)
심심해서 후임대신 식사 당번 여러번 나갔고 뭐 여는 아무일 없었음...
19번--
전역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후회도 많이 남는 군생활 이였고(내가 이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상황이 많았는데 뭐 이미 지난 일이니 ㅋ) 생각 하기도 싫지만 지금은 술안주가 되는 일이 많았죠
더 스펙타클한 일은 있지만 나머지는 군기밀에 접촉 될까봐 여기 까지만 할께요 술먹어서 그런지 맞춤법이 엉망인거 같아요.. 이해해 주샤야되용 ㅠ,.ㅠ
20번
왜 지금까지 여자친구 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