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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임이다.
내가 죽인 것이야!
이 조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내 책임이다.
꽃이 지고
홍수가 나고
벼락이 떨어져도
내 책임이다.
그게 임금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어떤 변명도 필요없는 자리
그게 바로 조선의 임금이라는 자리다.
뿌리깊은 나무라는 드라마의 한장면이다.
이것이 실제 세종의 모습인지 알길은없을것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의 세종은
우리의 워너비 리더의 같은 모습이었다.
나라에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임기내내 오해다. 실수다. 네탓이다.
변명이나 늘어놓는 지도자가 있었다 .
이는 조선시대에도 대한민국에도 변하지 않았다
[조일전쟁]
[조청전쟁]
[을사늑약]
[6.25남침]
전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백성을 사지로 몰았던
이 불행한 사태 뒤에는 언제나 지도자의 무능이 있었다
이 모든것이 지도자의 책임이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역사에 책임을 져야하고 비판받아야한다.
이것에 비난이 없으면 역사는 반드시 되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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