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동영상보고 충격먹었습니다.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 개... 정말... 일부러??
그러면서 자료를 조금 찾아보다가 소설하나 써봅니다.
먼저 전 해군부사관으로 4년6개월정도 복무하고 만기전역한 전탐부사관입니다.
전탐이란 전파탐지의 약자로 배에서 레이더를 보며 항행을 권고지시하는 직책입니다.
동영상과 인터넷기사를 보며 제가 의심한 부분은 세월호만이 사고시 국정원보고체계를 가지고있었다는 정황과 사고당일 출항금지를 풀고 홀로 출항했으며 원선장은 휴가이며 1등항해사가 항행을 지시하도록한점이 시작입니다.
여기서 엥?? 설마.. 우연이겠지?? 근데 국정원은 뭐지?? 했습니다.
제가 제대한지는 좀 됐지만서도 4년간 밥먹고 배만탄지라 아직도 기억들이 남아있어 해도를 보았습니다.
일단 해도를 볼수있는곳을 못찾아 네이버지도를 켜고 병풍도를 찾았습니다.
진도부근 가장 외곽섬이더군요
근데 여길 가까이 지나갔다고??
왜?? 참고로 전탐사는 항로도 결정한답니다.
제가본견해로는 섬 1마일 (1.8킬로)이내로는 절대 접급하지 말아야하며 항로를 그렇게 잡는건 초임전탐사나 조타사도 안하는짓입니다.
결론은 뭣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러 접근했다입니다.
다음으로 가장 핵심인 앵커 (닻)문제인데...
처음에는 문제가있어서 투묘를 하려고 접근했나??
이런생각을 했으나 동영상을 다시보고 아니구나..
일단 닻을 내렸냐 안내렸냐인데...
이거 생존자들 증언하면 알수도있습니다.
닻내리는거 생각보다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그럼 선원들이 아무도 몰랐나?? 그럴리 없는데...
그럼 누군가 독자적으로 내렸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누구지?? 왜??
일단 여기선 의문점만 가지고 넘어갑니다
다음으로 동영상에서 나오는 병풍도주변 해도를 보면 R이라는 기호가있습니다.
락이라는 영문의 약자이며 다들아시다시피 바위입니다.
투묘는 바위밖에없는 병풍도에 절대할수없다입니다.
고로 투묘를하러 섬에접근한것도 아니며 투묘를 하려했다고 볼수도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기록지.. 저 기록지나오는 기계... 뭐지... 동영상을 보면 투묘할때만 작동시킨다고 했는데... 여기서 전 조금 다른 생각을 하기시작합니다.
일부러 작동을 시킨거라면 투묘를 하려고했다는건데 언급했다시피 투묘지가 아닌곳에 투묘를 하러가는데 선원들이 작동을 시켰다는건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그렇다면 함교에있던 선원전부가 이 말도안되는일에 동참??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찢어서 인멸할걸 뭐하러 작동시킬까요..
그럼 뭐지?? 혹시... 자동??
사실 해군에서는 저런장비없습니다.
신형으로 도입했는지 몰라도 투묘가 저런장비없으면 못할정도로 대단히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저도 해도만 보고 투묘지찾고 쉽게투묘했었습니다.
투묘할곳도아니고 할수도 없는 곳에서 투묘하려고 장비를 켰다??
이상하죠??
제가 소설을 좀 씁니다~
이제 소설한번 써보겠습니다~
세월호는 당일 의문의 출항을 합니다.
평상시에도 세월호는 과적했듯 이날도 아니면 더욱 과적을하고 말입니다.
선박의 승선인원과 적재물량을 허위로 보고했지만 그냥 통과됩니다
누군가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승선합니다.
이런일에 의문을 제기할 선장은 휴가보내고 말입니다.
출항을 해서 선장은 선장실에있고 다른 누군가들이 배를 조타합니다.
항로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섬에 가까이 접근합니다.
하지만 항해사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이유를 잘모릅니다 (실제 항행관계자들 제외하곤 전혀모름)
선장도 이시간엔 선장실에서 자고있었죠
투묘지가 아닌데 누군가 몰래 투묘스위치를 작동합니다.
다행히 함교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아무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때 기록지 기계가 자동으로 수심을 체크하기 시작합니다.
조타를 해야하기에 기계를 조작 할수는 없습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지만 실제로 아는사람이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앵커를내리고 전속력으로 항행합니다.
과적한데다 제대로 고정시키지도 않았기에 몇번만 걸려서 튕기면 다넘어갈걸 알고있습니다.
정말 걸려서 2.3번 배가 튕깁니다.
화물칸영상에서 봤듯이 한순간에 과적물들이 날아갑니승객도 날아갑니다.
이걸로도 모자라 대각변침을 시도합니다.
한쪽으로 몰린 짐들때문에 배가기울고 침몰하기 시작합니다.
닻은 이미 끌어올렸습니다.
배는 항상 출항전에 페이트칠을 합니다.
물론 닻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제대로된 투묘지에 투묘해도 페인트는 벚겨지고까집니다.
그래서 매번 다시 칠합니다.
알고있겠지요
하지만 당장은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배가침몰되기 시작하자 자동으로 기록되는 기록지를 찢어서 선원들틈에끼어 유유히 사라집니다.
자이제 내부자의임무는 완수되었습니다.
어딘가에 보고를하고 앵커얘기를 했을겁니다
일단 가라앉혀야합니다.
방해합니다. 결국 가라앉습니다.
바로 인양해도 걸립니다.
그래서 시간끕니다.
중국업체시켜서 앵커 자를동안말이죠~
다 처리하고 특별법통과됩니다.
앵커보러갔더니 유일한 증거가... 사라졌습니다.
인양할때 무거워서 떼어냈답니다.
ㅎㅎ 그게 얼마나 무거워서?
왜 상갑판에 있는거 다 분리해서 인양안하고??
어때요??
제 소설 그럴듯 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