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출근시간 9시
자출 예정시간 편도 1시간
집에서 일어난시간 7시 50분
20분동안 허겁지겁 씻고
아침은 안굶는 스타일이라
급한대로 우유랑 빵을 먹고
8시 10분에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여유가 없으니 부지런히 밟자 하는 생각으로
중랑천 자전거길을 열심히 달리고 있었죠..
반정도 왔을때 갑자기 느껴지는 배의 꾸루룩거리는 느낌..
아.. 올것이 왔다고 느꼇습니다.
페달링을 할때마다 단단한 전립선 안장의 자극은 배변활동을 더 촉진시켜 주더군요.
중랑천 도로가 끝나고.
서울숲길을 지나 한양대까지 왔죠.
신호때마다 자전거에서 내려 다리를 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회사에 가까워 질수록
자전거에서 내리는 횟수도 많아졌죠..
회사에 도착 후 자전거를 회사 경비아저씨께 잠시 맡겼습니다..
아홉시 5분 전.
저는 사무실 과 화장실 사이에서 고민..은 개뿔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살짝 늦어버렸습니다..
내 오만원짜리 나이키 프로컴뱃 쫄쫄이는 ..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갈아입을 옷을 항상 챙겨다니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침에 우유는 다시는 안먹을것이며
아침일찍 일어날것이라고 프로컴뱃 쫄쫄이에게 마음속으로 다짐해봅니다..
똥게에 올릴까 자전거게에 올릴까 고민하다
오늘 큰 역할을 해주신 자전거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려 여기에 글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