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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답을 올려봅니다.
1
'다음'이 또 있는게 함정
7
경찰도 모르는 흉기인 '아이스픽'을 알고 있음
10
누구의 머리인지는 모르지만 머리를 감싸'안고'가 포인트
다른 시체의 머리일 수도 있고 자기 머리(죽어있음, 유체이탈화법)일 수도 있음
3번은 좀 문제가 있는데요,
'아몬드 냄새가 나는 과자'인데
이 트윗 봇에서는 꼬마애가 극심한 '아몬드 알레르기'의 소유자로,
말그대로 아몬드가 들어가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작자의 의도는 청산가리(시안화칼륨)가 맞는 듯 합니다.
아몬드가 '들어간' 과자 혹은 '아몬드 과자'가 아닌
아몬드 '냄새가 나는' 과자 라고 써있으니까요.
문제는 청산가리가 '위액과 반응'을 하고 나서야 아몬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청산가리 자체에서 냄새가 나는게 아니고 먹고 죽은 사람 입에서 난다는 얘기죠.
그것도 우리가 평소 맡는 '볶은 아몬드'의 냄새가 아닌
생 아몬드 열매나 아몬드 꽃에서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자상태에서는 아몬드가 들어갔든 청산가리가 들어갔든
어쨌든간 아몬드 냄새는 안난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과학적으로는 아몬드가 들어간 과자 (아몬드 알레르기로 죽음)
도시전설적으로는 청산가리가 들어간 과자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헛점이 많은 이야기 였네요...
그럼 새로운 이야기 시작합니다.
1.
어디서 들은 이야기 인데.
뭔가 친구한테 들은거 같다.
종교에 빠져있는 지인의 가족과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대.
그게 야키니쿠(고기 구워먹기)같은데 고기가 무슨 고기인지 말해주질 않아.
사람고기일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며 먹었더니 아니었대.
결국 무슨 고기였을까?
2.
A, B, C 3명에게 엽기 살인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중에 누군가가 오른팔과 왼팔을 하나씩 내밀어라. 안그러면 전부 죽여버릴거야”
A “난 절대 싫어! 너네가 해”
B “그럼 내가 오른팔을 자를게”
C “난 왼팔을 자르겠어”
그리고 무사히 두 명이 생환했고, 한 명은 출혈과다로 사망했다.
3.
친구와 캠프 갔을 때의 이야기.
혼자서 걷고 있었더니 흔들 다리가 있었다.
밑은 강이었지만, 떨어지면 당연 위험한 높이.
건너고 있었더니 갑자기 발판이 떨어지며 굴러 떨어졌다!
다행히도 네트에 걸려서 난 살았다.
당황하며 친구가 뛰어왔다.
“죽는 줄 알았어..”
“괜찮아?? 로프 정도는 수리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야”
4.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
선생님 “있잖아 N군, 왜 이런 짓을 한거야?”
N “.......”
선생님 “공부에 열심인건 알겠는데 이런 짓까지 하지 않더라도……”
N “…….”
선생님 “네가 의학부에 진학하는 건 거의 정해져 있었는데……”
N “……”
선생님은 조용히 울고 말았습니다.
5.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니 집안이 온통 어질러져 있었다.
아이들 3명이서 숨바꼭질을 한 것 같다.
아… 세탁물도 전부 밖으로 꺼내져 있다.
할 수 없지. 다시 한번 빨래하는 수밖에.
다시 되돌려놓고 시작 버튼을 누르니 첫째와 둘째가 밥을 달라며 재촉했다.
그건 그렇고 막내는 어딨지?
6.
1년이나 누워있기만 하던 누나가 죽었다.
의사한테는 최선을 다해줬으니 감사하고 있다.
돈은 필요 없다니 얼마나 좋은 의사선생님인가……
“수고했어, 힘냈구나”
누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껴안았더니, 고통에서 해방된 것처럼 가벼웠다.
수고했어.
7.
우리 엄마는 며느리 다루는 게 너무 험악하다.
식사할 때 동석하는 것도 싫어한다.
오늘은 느닷없이 방에 들어오더니 ‘청소’라며 며느리를 벽장에 가둬놓았다.
나는 화가나서
“아즈사한테 무슨 짓이야!”
라며 엄마한테 화를 냈다.
“아즈사가 누구야?”
…...이름마저 파악하지 못했을 줄이야…….
질려서 아무 말도 못 할 정도다.
8.
의학부 시절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여자친구의 복부에 종양이 생겨버렸어. 바로 수술 했으면 좋을 걸 싫어해서,
겨우 설득했더니 이젠 보통 병원에서는 늦어버렸어”
“그것 참 안됐네”
“그래서 네가 수술 해줬으면 좋겠어”
“응?”
“부탁할게, 돈이라면 낼게”
“우린 산부인과라고?”
“부탁할게”
9.
남자아이는 책상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있으려니 남자아이는 등 뒤에서 시선 비스무리한 것을 느낍니다.
남자아이는 결심하고, 무서워하면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것은 거울.
“뭐야, 정체는 거울에 비친 내 시선이었던 건가”
그는 만족하고, 다시 공부를 하기로 합니다.
10.
1980년의 어느 날.
철거가 예정된 집 안을 작업원이 정리하고 있으려니,
아이가 쓴 필적이 있는 노트를 발견했다.
써 있는 내용은 미래 예언 같은 것으로 ,
‘헤이세이 10년(1998년) 후지산 분화,
헤이세이 20년(2008년) 일본 침몰,
헤이세이 30년(2018년) 지구 멸망 등등’
출처
@IMIKOWA_BOT
'의미를 알면 무서운 이야기' 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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