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고양이(참고: 주인있음)가 하도 불쌍해보여서 사진 올립니다.
노랑이 주제에 '나비'란 이름을 가진 녀석입니다.
(의외로 땅콩이 튼실함, 골골골, 부비부비, 발라당이 특기, 낯 안 가림)
주인이 있지만 골목 옆에서 뒹굴거리며 오는 사람가는 사람 다 구경하며 골골거리는 녀석인데, 어느날 며칠 계속 안 보이더니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저런 모습일지, 몰라서 사진기를 들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갔더니 ............. 엘리자베스 칼라를 뒤집어쓰고 복부엔 알수없는 저 깁스라니...
주인 아주머니가 씩씩거리면서 그러더군요. 초딩애한테 당했다고. 복부를 칼로 가른 모양입니다. 주먹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상처가 벌어져 있었고.. 창자가 쏟아져나올 뻔했던 걸 겨우 막아 병원에 데려간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절 보며 저 불편한 몸으로 발라당을 하려던 모양인데, 덩치 큰 남자가 지나가자 움찔, 거리며 도망가더이다. 아마 자기를 해친 초딩애가 무척 덩치가 컸던 모양입니다. 주인아줌마도 그러더군요. 덩치가 커서 초딩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물증도 증거도 없지만, 범인은 알고있다고. 고양이가 그 초딩애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며 아픈 몸으로 날다시피해서 도망간다는 군요. 고양이가 집밖에 나와있으면 학교가다가 발로 차고 하는 모양새가 짜증나 한 소리를 하신 모양인데 그것에 앙심을 품었나봅니다. 고양이 배를 갈라놓은 걸 보면. 무거운 수컷고양이를 들고 통원치료하신다면서 씩씩대시는 아주머니. 세상은 참 무섭고, 초딩들은 정말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왜 저렇게 잔인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DVD PRIME=>루리웹
어째서 요즘들어 동물학대하는 개념없는 초딩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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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킬러 (2004-10-16 13:45:26) 추천:3 / 반대:0 IP:220.116.85.112
이름 부르시요 내가 그놈 복부를 갈라 버려야지
음 (2004-10-16 13:48:13) 추천:1 / 반대:0 IP:218.235.233.140
그 상황을 상상하니 아찔하네요.
4000년전 피라미드에 이런말이 써있어지요.
요즘 젊은것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틀림없이 4000년전에도 애들은 싹수가 노랳겠지요. 돌고도는 세상인지라
찹쌀떡 (2004-10-16 13:50:23) 추천:3 / 반대:0 IP:61.98.140.217
넘 하는군...
그 초딩은 관절염이라도 있었던 걸까?
★ 에이스킬러 (2004-10-16 14:13:05) 추천:1 / 반대:0 IP:220.116.85.112
집나간 우리 고양이랑 똑같이 생겼단 말입니다. 괜히 우리집고양이같아 속상합니다. 그놈 한번 지가 갈라져봐야 알거 아닙니까? 몸에 줄이 확 갔을때 그 느낌을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 悲、 (2004-10-16 17:41:50) 추천:1 / 반대:0 IP:210.124.189.198
불쌍해..........
자신이 아끼는 생물이 저렇게 된다고 생각하면 저런짓은 죽어도 못할텐데,,
잔인하다..........
★ 소리를찾아서 (2004-10-16 18:18:33) 추천:1 / 반대:0 IP:211.168.240.24
어쩌겠쑤~ 그래봤자 초딩인데 ..-_-
★ LOCKER자격증 (2004-10-16 20:14:24) 추천:1 / 반대:0 IP:211.106.8.105
세상사람들 모두 한두가지쯤은 정신병을 앓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모두 미쳐있다곤 하지만..
제발 좀 미쳐도 올바르게 미치자.. 쯧쯧..
★ 마가렛 (2004-10-16 23:17:20) 추천:1 / 반대:0 IP:220.93.202.151
이런 개념없는 새끼들-_
도대체 어떻게 배웠길래 저런짓을 하냐고-_-
★ 슬립낫 (2004-10-17 04:54:39) 추천:0 / 반대:0 IP:210.122.188.29
아 씨발.... 고양이랑 같이 사는 입장에서 욕이 안나올 수가 없네요... -┏
★ 듀단이-_-ㅋ (2004-10-17 14:10:58) 추천:0 / 반대:0 IP:219.248.15.232
그개새끼 그 씰발 새끼들 대갈리 뜯어버릴꺼야..
이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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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초딩 개새끼들 피씨방에서 고양이 배째는 허소리 하는새끼들 만나면
내가 그대들의 몸을 벌집으로 만들어 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