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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4986
    작성자 : 마포구갈매기
    추천 : 8/13
    조회수 : 2293
    IP : 121.130.***.5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2/28 05:45:23
    http://todayhumor.com/?panic_64986 모바일
    룸메랑 똑같은 꿈을 꿨어요
    한달전 쯤에 제가 방학중에 숙식제공되는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거기 방 구조가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근데 제가 일주일쯤 됬을 때였나?
    제가 침대에 누워서 있었고 룸메이트는 침대에 기대서 티비를 보고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다 저는 잠들었는데 꿈에서 방이랑 똑같은 공간인거에요 전 침대에 누워있고 티비는 여전히 똑같은 위치에 있고 그냥 꿈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로 딱 그냥 다 그 대로였어요
    그리고 꿈속에서 저는 꿈에서 깼는데 모르는 여자에가 현관문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저를 처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여자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나 너 면접 볼 때 옆에 같이 있었는데?" 이러는 거에요 근데 전 면접 볼 때 혼자 있었고 그 아인 진짜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아 그랬나?" 
    하고 지나갔는데 장소가 바뀌더니 그 여자가 저희 고향집 창문 밖에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근데 저희 고향집이 한 5층정도 되는 높이 거든요 근데 거걸 슥 지나 다녔어요 멍한표정 으로요
    그 여자 머리가 길게 웨이브진 머리에 피부색이 희끗하고 얼굴은 아예 기억이 안나는데 그여자랑 이야기 할 때 별로 무섭단 생각은 안들었거든요?
    아무튼 꿈에서 깨고 나서 티비 보던 룸메이트한테 나 방금 이상한꿈꿨다고 하니까 룸메가 "야 혹시 개 머리 길고 파마하지 않았어?" 이래서 제가 "허! 맞아 어떻게 알았어?"이러니까 자기도 얼마전에 방안에서 잠들었는데 제가 꿈에서본 인상착이랑 똑같은 여자가 현관문으로 들어오더니 오늘부터 일할거라 그랬데요ㅜㅜ

    아 진짜 이건 무슨 꿈이죠 정말 태어나서 귀신 본적도 없고 가위는 몇번 눌렸어도 꿈에서 같은 사람이 나온건 처음이에요 
    이것도 귀신을 봤다고 할 수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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