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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4877
    작성자 : 우리여우
    추천 : 22
    조회수 : 4345
    IP : 121.139.***.153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4/02/25 20:18:27
    http://todayhumor.com/?panic_64877 모바일
    제 실화... 어제 새벽에 만난 변태 이야기








    다른 공포게시물에 비해서 안 무섭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젯밤 제가 느낀 감정이 충분히 공포스러웠기 때문에 이곳에 올릴게요.

    저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과는 떨어져 먼 타지에서 지낸지는 채 6개월도 되지 않았네요.

    이상하게 잠도 오지 않는 밤이였고 이런저런 고민과 함께 새벽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배도 고팠던터라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우유라도 먹어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두시쯔음.




    편의점은 아파트와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꽤 음침하고 어두운 길이라서 순간 그냥 가지말고 참을까.. 망설였지만 새벽공기를 좀 쐬고 싶더군요. 답답했어요.

    집에서는 편한 원피스를 입고 지내는데 이 사진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이 상태로 야구점퍼만 걸쳤습니다. 

    날이 좀 풀렸으니까 추워도 참을 수 있을거야... 5분 정도쯤이야... 하고 생각했던 걸 후회할 줄은 몰랐어요. 바보였어요.




    stylemagazine_co_kr_20130211_181131.jpg




    아파트에 나오니 사람은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고 뜨문뜨문 창가에 불만 켜져있더군요.

    아파트 벤치에 딱 한 아저씨만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신경쓰지 않았어요. 후문을 나온지 한 1분쯤 지났을까요

    어떤 남자가 뒤에서 마구 뛰어오고 있는겁니다. 자동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본 저는 그 남자가 저를 지나치고 가길 바랬지만

    제 뒤에 한걸음정도 뒤에 서더니 눈을 마주쳤어요. "....그렇게 치마만 입고서 안 추워... 아가씨?"

    그 눈빛이 소름끼쳐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제목 없음.jpg



    이 남자가 아까 그 벤치에 있던 남자로구나.. 하는 걸 깨닫는데는 몇초도 걸리지 않았어요. 직감이라고나 할까요.

    아저씨는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어서 그래.. 나랑 말 좀 해. 말상대 좀 해."하고 혼자서 킥킥 웃더니

    마구 질문을 쏟아댔어요. "몇 살이야? 어디가? 이 시간에 가족들이 뭐라고 안해? 어? 왜 그렇게 빨리 걸어? 어?"

    "왜 그러세요.. 가세요.."



    어두침침하고 으슥한 뒷길에서 낯선 남자와 둘이 남겨져서 내가 마치 사냥감이 된 기분을 아시려나요? 

    그 남자의 초점은 온통 나에게만 맞춰져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달랑 천원짜리 한장이라는 걸 알았을때요.

    "외로워서 그래. 아가씨가 나랑 좀 놀아줘." 아저씨가 더 신이나서 제 옆으로 슬금슬금 붙었어요. 저를 쿡쿡 찔렀어요.

    "오늘은 아가씨 무슨 슬픈 일 있지? 말해봐.. 에이 우울한 것 같은데."

    "왜 그러세요.. 저한테 말 시키지 마세요.."



    stylemagazine_co_kr_20130211_1811312.jpg



    체형이나 안경쓴 모습이나 딱 이런 생김새였거든요? 

    그러더니 갑자기 아저씨가 표정이 싹 변해서 나 말시키지 마? 이랬어요.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왜 사냥감을 향해 포위망을 좁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확 돌변하는 거 아시죠? 술취하지도 않은 남자가 이러는건 더 미친거 같았어요.

    정색하면서 저한테 천천히 다가오는데 편의점 불빛이 보이는 걸 보고 미친듯이 도망쳤어요. 남자도 더 이상 따라오지 않더군요.

    밝은 곳에 들어오자 그제서야 손이 후들후들 거리는 걸 알았어요. 혹시라도 그 남자가 밖에서 숨어있을까봐 못 나가겠더라구요.

    그냥.. 세상이 이렇게나 험하다는 걸 깨달은 어제였어요. 공포스럽고 무섭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야심한 밤엔 돌아다니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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