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로얄티에 들어오고 난 이후로
길마님의 의견들이 불합리하다라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에 걸맞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일전에 검심님 사건 때(길드 내 에통법 필요성과 관련한)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는데
검심님 스스로 말을 좀 공격적으로 배려없이 한 것도 있지만
반대 의견이라고 냈다가 싫으면 나가라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참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단순 길마님의 독재라는 것이 아니라 그 분위기가 마치 소수의견을 짓밟는 것처럼요.
그 당시 비유를 제가 잘못한 것도 맞고, 그로 인해 죄송하다고 까지 말씀드렸는데 기억을 못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검심님과 안좋은 사이였던 제가 봐도 심할 정도라 느낀 건 그게 전부였구요.
일전에 윤하님이랑 트러블이 있었던 다툼에 있어서도
미움 당할 각오로 기만자에게 일침을 가해야하는 부길마님도
다수가 보는 길드창에서 면박을 당해야하는 기만자도
그 후 얼굴보기 껄끄럽고 괜히 서로 말꺼내기도 어색해지지 않습니까?
전 그 나름 사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완화 시켜볼 요량으로 장난을 섞은 것이고
이 같은 생각을 저만 한것도 아니라서 다른 길드원분들도 함께 장난을 쳤었던 거로 보이구요.
부길마님이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한지 왜 모르겠나요? 다들 나이 먹은 성숙한 성인인데 말이죠.
그 후 분위기를 좋게 해보려는 의도였다고 봅니다.
근데 이런 저의 의도는 가려진 채 진지한 분위기에 왜 장난만 치냐라는 식으로 공개적으로 면박을 당하다보니
저도 욱하는 마음에 그런 식으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죄송합니다.
단순 길드원이지만 나름 좋은 길드 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는데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네요.
절대 길마님을 미워한다거나 싫어하지 않아요.
의견이 안맞는 사람은 나가라는 입장을 취하셔서 먼저 발을 빼봅니다.
부디 반대 의견이라기 보다는 소수 의견으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길마님 속사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지 그 해결책이 많지 않을까요?
일부의 몇몇에게만 알리는 것 보다요.
'백지장도 만들면 낫다.' 라는 말처럼요.
그리고 접속하지 않으신 분들 포함해서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오유커뮤니티 길드의 로얄티를 바랄게요.
전 이만 여기서 퇴장합니다.
길탈하는 지금 길마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다보니 전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오유 던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모르는 다수의 오유분들에게 폐가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혹 카시야스 로얄티 길드원 분들만큼은 친목이 우려되므로 댓글은 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