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머아닌점 죄송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 닥치세요.
너희들이 왜 최희진을 씨발년이라고 욕하는줄알아?
최희진을 무조건 두둔하고 태진아 깐데 대한 보상심리 때문이야.
무의식중에 최희진한테 당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최희진이 너흴 속였냐? 너흰 너희자신한테 속은거야, 남욕하지마.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면 최희진이란 여자도 불쌍해보일껄.
어떻게 아냐고? 내가 그렇거든.
물론 몰상식한 면이 있고 또 돈도 뜯을려고도 했어
근데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으면(부모가 돈받은거 몰랐대잖냐)그랬겠으며, 아이를 낙태한 여자의 심리상태에서 너희는 곱고 바른생각만 들수 있다고 생각하냐?
그런데다 언론에서 태진아를 두둔해서 태진아 입장에서만 방송을 내보내는거야. 언론플레이 한두번보냐 빙신들아. 맨날 언플언플 하면서 여론의 속성을 모르겠냐.
그리고 태진아랑 이루가 과거에 얼마나 잘못을 하고 살았는지 모르지만 사건이 터졌을때 중립인척 태진아, 이루쪽으로 잘못을 단정짓는 자료들올리는 사람들, 최희진에대한 조사는 왜 안했니
너희는 미리부터 태진아 잘못만 캐려는 생각외엔 없었던거야.
만약에 태진아가 존나 나쁜새끼야. 그래서 엄중한 처벌을 받으면 태진아 까던 사람들은 후련함을 느끼겠지.
그거 진짜 무서운거 아니냐? 비록 나쁜놈이라도 남이 잘못되고 비참해지는걸 고소해하는 감정. 무서운거 아니냐고? 어떤 일에 대한 감정적인 반작용.. 그게 범죄를 부르는거 아니냐?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회를 멍들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요새 사람들이 개독개독 하지. 물론 그런 기독교 일부사람들도 잘못했어. 근데 난말야. 언젠가 범죄를 처단한다고 교회 사람들을 하나씩 살해하는 사람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사람한사람의 인생을 자세히보면 그렇게 나쁘게만은 보여지지 않을수도 있는데말야. 얼마전에 읽은 개독에 대한 글이 생각나서 그런데 그 얘기에 덛붙여서 내가 픽션하나 애기해줄까?
지하철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사람들한테 손가락질하면서 외치고 다니는 어떤 할머니한테 목사랑 간음하러가냐고 한방먹인 고등학생들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글에 달린 리플은 "고소하다" "요새 개독 너무 심하다" 등등이었다. 그 할머니 아들은 몇년전부터 연락도 안돼고 며느리는 도망간지 오래지. 그래도 핏줄이라고 초등학교 다니는 손녀랑 오손도손 살고있었다. 근데 이 손녀딸이 알고보니까 자식새끼가 어떤 여자랑 바람나서 낳은 애였고 어찌하다보니깐 아들이 떠맡게된건데, 이 애가 지아빠가 누구고 지엄마가 누군지 물어볼때마다 이 할머니는 찢어지는 가슴을 교회가서 목사님 말씀듣는걸로 다스린거야. 아들놈이 애 싸질르고 토낀게 평생 한이된거지. 손녀딸 대학 보내고 다클때쯤 이 할머니가 정신이 약간 맛이갔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지하철에서 간음하지 말란 말을 외치고 다닌건데. 얼마후에 길에서 또 그러다가 취객이랑 실랑이가 붙어서 몸싸움끝에 고만 돌아가신거야. 근데 사실 그할머니는 평생 만두팔아서 모은 돈을 어느대학교에 기부했다는게 알려진거지. 빠듯하게는 살았어도 손녀딸은 그런 할머니를 자랑스러워 했다.. 는 얘기.
듣고보니 어이없지? 그런 못되쳐먹은 할머니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
근데 어떻게 아냐? 너흰 태진아가 결백했을줄은 상상도 못했잖아?
너희 정의 좋아하지? 약한자가 성공하고 나쁜짓 한 사람이 처벌받길 바라지? 성폭행한놈들의 성기를 뭉개버리고 싶지?
현실을 직시해라. 세상은 그런곳이 아니다. 그럴수있는 곳이 아냐. 나쁜사람과 착한사람을 가려내는 기준은 없어.
세상을 더 나은곳으로 만들기위해서 필요한건 좋은대상이건 나쁜대상이건 단죄하려는 비판이 아니라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행동인것 같다.
그저 열심히, 자기 기준을 가지고 너희 인생에 충실해라. 그럼 세상 살만해진다.
오유에서 가끔 그런 지적인 사람들을 보면 나도 내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유가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성적인 사람들의 따뜻한 쉼터. 언젠간 뉴스를 보면서 요샌 큰 사건사고 없나 이런 생각마저 드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이새끼들아
그래씨발 진지먹었다. 반대나 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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