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Matryoshka - Sacred play secret place
단편 "영혼의 불꽃" 쁘금인데 좋아서 소개글에도 가져왔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롤만화 하나 들고 왔습니다
그 만화는 바로 그로녹 님의
"League of Champions"
작가인 그로녹 님은 프로데뷔 이전부터 롤만화를 올리던 분인데
아마 이분 만화 "영혼의 불꽃"이랑 "기계 장치의 신"이 오유에도 올라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LOC는 한창 인기인 "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픽같은 만화인데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여러 챔피언들 스토리를 토대로 해서 만든 만화입니다
현재 18화까지 연재중이고 많은 분량이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어요
지금은 Ep.1 얼어붙지 않는 심장 -프렐요드 이야기- 이 연재중입니다
근데 그것도 도입부라 ㅋㅋ 끝이 보이지 않는군요
롤이 안망하는 이상 계속할듯
짧은 평가를 하자면
일단 작화가 좋습니다. 탄탄하구요
다만 흑백입니다. 요새 웹툰은 컬러가 대부분이라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구요
유명해지면 스탭을 써서 컬러작도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두번째 단점은 그림이 너무 극화체이면 보이는 현상인데
동글동글한 만화체와 비교해서 조금 딱딱하게 느낄수 있고 가끔 표정묘사 어색할때가 있죠
아직 그런게 있긴 하지만 이전작들보다는 줄어들고 좋아지고 있는중..
작붕은 특별히 없구요 여캐 가슴이 너무 큰거같은..
스토리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그림과 어울리게 스토리에 개그가 좀 없어요
진지하다고 볼 수 있죠. 이분 만화 보면서 느낀건데
그림도 대사도 좀 지나치게 진지한 감이 있습니다. 긴장과 힘이 들어간 그런 느낌
명대사를 너무 많이 넣으려 하면 대화의 자연스러움이 떨어지죠
가장 큰 특징은 인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이게 네이버 웹툰이 아니라 네이버 스포츠 칼럼란에 있습니다 ㅋㅋㅋ
플랫폼도 다른건지 가로폭이 좁아서 그림이 좀 작게 보입니다
가끔 네이버 메인창에 뜨기도 하는데 드문 일이고
그래서 인기가 없어요..
홍보좀 하러 왔습니다.
그냥 뭍히기에는 그 퀄이 아까워서요. 롤하는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재밌게 볼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롤그림 그리던분들 중 기억에 남는게 두분이었는데 두분 다 데뷔함..
근데 한분은 인기 많아서 뭐 ㅋㅋ
작가분이 바로 전에 다른 게임 스토리 만화를 그렸었는데
그건 발주자가 갑질해서 부당대우가 되어서 폭파로 알고 있네요
이번엔 네이버니까 그렇게까지는 될거같지 않은데
실력있는 작가분이 좀 인기도 얻고 좋은 작품,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작가분이 그린 다른 롤만화 링크입니다
Deus Ex Machina - 기계장치의 신
(블리츠 X 오리아나)
인간의 마음
The Champions - Jax
단편이 아니라 장편인데 성격이 비슷한 LOC가 정식 연재되면서 거기에 합쳐질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12화에서 연중입니다. 이게 원래는 인벤 출처인데 안나오네요 검색으로 보세요
은빛 날개와 춤을
(퀸 X 탈론)
영혼의 불꽃
(만년고인 카르마)
이것들은 프로 데뷔 이전 작품들인데
이 중에서도 "영혼의 불꽃" 이건 한번 봐보세요
마무리가 좀 아쉽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고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플랫폼 때문인지 원전인 인벤에서는 그림이 작게 나와서.. 좀 더 크게 볼수 있는 두번째 링크를 첨부합니다.
------------------------------ 여기서부터는 정식 연재물 LOC 등장인물 소개겸 리뷰라 스포가 있습니다. ----------------------------
혹한의 땅 프렐요드 그 안에서도 척박한 험지에 사는 얼음발톱 부족
거기서 하루하루 다만 죽지 않으려
가혹한 일상과 싸우는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고생을 하며 가족들은 모두 곁을 떠나고.. 홀로 남았지만
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부족을 이끌게 된 세주아니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인공 올라프의 등장
올라프는 일단 생긴거부터가 천연 바이킹이고
전사답게 싸우다 죽어 발할라에 가는게 꿈인 상마초입니다
문제는 이새기가 죽고는 싶은데 어떤 강적과 싸워도 져본 적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던중?
마을의 한 노인에게 얼음발톱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죠
이번만큼은 죽고 싶다는 일념으로 얼음발톱 부족으로 향하는 올라프
이때 얼음발톱 부족은 타 부족과의 갈등으로 전쟁준비를 하던 중이었고
전사 하나하나가 소중한 그런 때였는데
갑자기 와서는 시비를 걸고
문답무용으로 다대일 전투를 시작하는 패기
개민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올라프와 싸운 얼음발톱 부족원들은 전쟁을 위해 선발된 정예들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싸우다 죽으면 축복이라 생각하는 또라이라
봐주지 않고 저세상으로들 보내버린 것이죠
어쩔 수 없이 족장인 세주아니가 나서게 됩니다
두 챔피언의 맞다이.. 탑라인 싸움을 보는것 같군요
그외 다른 챔피언들도 나옵니다
평화로운 프렐요드를 만들려고 동분서주하는 여왕 애쉬와
그 짝인 트린다미어
냉기 수호자를 부활시켜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화신 리산드라
(사실 리산드라는 자유로이 모습을 바꿀 수 있어 미화된 모습은 훼이크)
세주 단짝인 브리슬도 있죠
누누나 트런들, 브라움 등 이쪽 챔피언들이 다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얼닭은 나올거 같고 ㅋㅋ 진도가 느려도 괜찮으니 꾸준히 계속 나와줬으면 하네요
스토리 초반부인 여기까지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