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용 기저귀가 많이 올라오는데
저희 지역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와 공유해봅니다.
(제발..ㅠ 지역이 나와 개인정보가 있어서 출처를 차마 못밝히겠어요 ㅠㅠㅠ 서울 강서구 까지만 밝힐게요 ㅠ 원작자님께는 말씀 드렸어요 ㅠ )
-
혹시 '베이비박스'라고 아시나요? 여건이 안되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부모가 아이를 이 곳 베이비박스에 두고 떠나는.... 전 뉴스에서 이런게 있다고만 들었었는데, 세상에나.. 이 곳 엠밸리에서 가까운 곳에 베이비박스로 버려진 아이들이 지내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방화3동 근린공원 내 지온보육원이라는 곳입니다. 현재 이 곳에는 12월,1월 두 달간 베이비박스로 들어온 생후 1주일부터 한 달된 남자아이 5명이 있습니다. 원래 이 보육원은 5세~ 17세 18세까지 생활하던 곳인데요. 갑작스레 신생아들이 들어와서 신생아용품이 아주 부족해요. 우선 급한게 기저귀,분유,젖병,딸랑이, 손수건 등... 많죠. 게다가 앞으로 타 지역 베이비박스로 들어온 신생아들이 5명 더 입소한다네요.. 슬픈 현실이네요. 이 아이들이 보육선생님들의 손길을 많이 받으면 좋았으련만.... 2명의 선생님들이 신생아들5명과 5 ,6 살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계신다합니다. 해서 신생아들이 한꺼번에 울면 손이 너무 부족하다시며 선생님들도 많이 속상해하셨어요. 전 방화3동에 오래살다가 와서 그런지 게다가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애엄마라서 그런지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해서 지난 주에 딸아이 기저귀 사면서 그 아이들이 쓸만한 기저귀를 사들고 다녀왔습니다. 직접 아이들을 보고 와도 되는데, 제가 또 보기와는 다르게 눈물이 많아서^^;;;;;;; 못보겠더라구요.. 눈물 쏟아질까봐서요.. 사무실에 가니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사무실에 드리고 왔는데, 기필코 기부금영수증을 챙겨주신다고 하는거 됐다고 하고 왔네요. 엄마아빠 따뜻한 품안에서 잘 자라면 더 좋았으려만... 우리 아파트엔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가족계획 끝이신 엄마아빠분들께서는 집 안 어딘가에서 먼지쌓여가고 있는 유아 용품들. 이 곳 아이들에게는 지금 현재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이 될꺼에요. 사용하던거도 다 받아주시니 걱정마시고요^^;; 덧붙이자면, 전 기저귀 중형을 사서 드렸는데, 아직 중형을 못쓴다네요. 아이들이 작대요. 분유는 남양xo임페리얼 1단계를 먹인다하십니다. 용품은 택배로도 받아주시고, 직접도 받아주십니다.
-
저도 5월 출산이라 신청하고 싶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 지도로 주소 알려 드릴게요.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geonhome.or.kr 흠 저도 교인은 아닙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