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싱 다이어트를 시작한 22살 여자 오유인입니다.
복싱 하기 전에는(아직 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
이것을 배우고 싶기는 한데 생소해서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그렇게 같이 하자고 권유했건만.. 다들 안하드랬죠..
격한 운동이라 몸이 상한다나 뭐라나? (거의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꺼려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저혼자 과감히 집근처 체육관에 등록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 저처럼 배우고싶은데 아는게 없어 주저하는 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쓰는겁니다.
물론 저는 복싱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하고있거든요!!
물론 성향에따라 다르겠지만,저한테 헬스는 1시간이 너무 안가는데 복싱은 2시간이 후딱가더라구요..
아는것은 잘 없지만, 조금이나마 원하시면 계속 올려볼게요
아직 한지 얼마 안되서 에프터 사진은 없어요,
때가 되면 올릴게요
사진은 부끄러워서 쫄여놨으니, 비위강하시거나 정 보고싶으신분들 클릭해서 보세요
아무튼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58cm 54kg의 지방덩어리입니다(실제로 근육량이 현저히 적고 지방량이 높아요)
산에 오르면 약수터만 가도 헉헉거리고 헛구역질을 하는정도입니다.
그럼 일주일치 일기를 올리겠습니다 ( 체육관 나간건 5번임 )
지난주 월요일 부터 시작했으니 '월 수 목 금 월' 일기입니다.
첫째날-
복싱시작!!
과감하게 시작해보았다. 관장님도 친절하시고 괜찮은거 같다!
첫날에는 줄넘기 3분씩 5라운드로 시작했다. (1라운드는 3분 뛰고 30초 쉬는거)
그 후 간단한 준비운동
천장까지 높이뛰기 10개씩 2세트
팔굽혀펴기 10개 2세트
그다음 손에 핸드랩 감는법을 배웠다
요러코롬.. 제법 기분이 난다.
기본적인 체력단련만 할줄알았는데 복싱 기본동작을 배웠다 (첫날부터 할줄은 몰랐음)
기본 스텝을 익히고( 살짝살짝 뛰는 스텝 + 걷는듯한 스텝)
잽
연속 두번 잽 하는법을 익혔다.
미트도 쳐봤다. 우왕 짱재밌당... 팡!팡! (근데 다른분들은 뽜악 뽜악 소리나더라... 열등감...)
그후로 마무리 운동으로 줄넘기 3라운드
두시간이 후딱갔다. 하길잘한거같다.
소감은 음.. 힘들긴한데 생각만큼 죽을거같진 않았단 정도?
둘째날
온몸이 만신창이다. 움직일때마다 몸이 비명을 지른다. 자다가 뒤척여도 아프다..
안하던 운동을 해서그런가?
운동 가기전에 많이고민했다.이런몸으로 가서 할수는 있을까..?
그래도 일단 갔다.
근데 가서 막상 하니 통증이 잊혀지는거같다
줄넘기를 5라운드 뛰고 나니 괜찮고 가벼워지는느낌?
아무튼
줄넘기5라운드->스트레칭및가벼운운동->높이뛰기 3세트 -> 팔굽혀펴기 3세트
그후 오늘은 어제 배운 동작에 이어서
원 투! (왼손치고 오른손)
뛰면서 원 투!(이거살진짜잘빠질듯)
맨손으로 연습하다가 미트로 원 투!
같은동작을 계속 반복! 반복!
마무리로 줄넘기 3라운드
몸이 일시적으로 가벼워졌다가 집에 도착하니 다시 환자가 되었다.
셋째날
역시 시작은 줄넘기 5라운드 -> 준비운동+스트레칭 ->높이뛰기3세트+팔굽혀펴기3세트
관장님 오실때까지 맨손으로 연습하다가
오늘은
원 원 투!
원 투 원 투!
워낙 몸치라 스텝이 꼬인다.. 리듬이생명인데. .아이속상해..
미트 치고
심심하면 쪼만한 샌드백을 치라는데 쪼깐한게 툭치면 막 날아다닌다 (눈 안감도록 연습하는 거라고)
이상하게 요게 날아다니면 내주먹을 다피한다.. -_-+++ 약올라
마무리로 줄넘기 3라운드.
파워풀하게 샌드백치는 다른분들보면 빨리 저분들처럼 되고싶다.. 난너무약해 힁..
넷째날
등짝이 너무아프다.. 아내등짝...
도저히 못할거같아 갈까말까 했지만.. 갔다.
막상가면 통증이 사라지는 마법같은 체육관
평소처럼 줄넘기 5라운드->준비운동->높이뛰기3,팔굽혀펴기3
오늘은 원 투 원!
원 투 투!
관장님 소환! 미트 치고!!
아~!!!!!!!자세!!!!!!!!!!!!!!!!
발아 스텝아 손아!! 제발!!
오늘은 샌드백을 쳐봤다. 되게무겁다. 무거워서그런지 땀잘난다 ㅎㅎㅎ
쳐다보면 부끄부끄 *-_-*
다른분들이 나한테 관심은 없는건 알지만, 속으로 아쟤진짜몬한당 할깜서 부끄부끄하다 *-_-*
오늘도 약한 내펀치.. 펀무룩...
아무튼 마무리로 줄넘기 3라운드
오늘도 무사히 끝
다섯째날
근육은 서서히 풀렸고 이제덜아프다, 몸이 제법가볍다. 환자탈출?!
대신 무릎관절이 살짝 시큰시큰하다. 노년체험 제대로하는듯?
오늘도 가서 줄넘기 5라운드로 스타트 -> 준비운동 -> 높이뛰기3+팔굽혀펴기3
오늘은 투 원!
투원투!
자세때문에 속상해하는게 보였는지 관장님이 잘 봐주셨다. 조금 나아진느낌?
그리고 오늘은!
링위에 올라가보았다!!두근두근두근
스파링이런거 한건아니지만
링 위를 빙글빙글 돌아다니면서 미트를 쳤다.
그동안한거 총복습..!
가만히 서서 미트치는것보다 진짜진짜 훨재밌었다.
땀도 주르르르르르륵 나고, 기분 완전상쾌 이거짱..ㅠㅠ!!
but
내저질체력.. 때문에 한 3라운드 4라운드 하다가 넉다운
물좀 마시고 샌드백 둥둥치다가
마무리 줄넘기 3라운드
오늘도 무사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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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쓰다보니 엄청기네요, 읽으실랑가몰라 ㅎㅎㅎㅎ
운동뭐할까 주저하는분들 복싱한번해보세요 잼쒀여...
개인적으로 전 하길 잘한거같아요
정보같은건 없지만.. 그냥 초보자의 눈으로 본...일기였습니당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