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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단학의 비조, 북창 정렴 1506~1549
정북창은 조선시대 선도의 도맥에서 ‘단학의 중시조(中始祖)’ 또는 ‘비조(鼻祖)’ 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시대 도가(道家) 내단(內丹)사상,즉 단학(丹學)의 비조(鼻祖)이며,매월당 김시습, 토정 이지함과 함께 조선 3대 기인으로 불리는 북창 정렴. 그는 산에 도 닦으러 가서 단 3일 만에 천하의 모든 일에 대해서 알아버린 그야말로 뛰어났던 도인(道人)이다.
「정북창(鄭北窓)」 선생 (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로 충청도 온양 사람입니다. 소시에 산사(山寺)에서 선가(禪家)의 육통법을 시험해 보려고 3일 동안 정관(定觀)하더니, 이로부터 배우지 않고 저절로 통하여 천리 밖의 일도 생각만 일으키면 훤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학 이외의 모든 학문이 금기시되던 조선시대에 그는 속세를 버리고 산속에 들어가 도를 닦고,신선술(神仙術) 수련법을 담은 『용호비결』을 저술했는 바, 그를 소위 용호대사(龍虎大師)’라고도 한다.
정북창의 비결서, 궁을가(弓乙歌)
미래의 일도 훤히 예견했던 북창은 장차 인류에게 닥칠 천지의 대변국에 대해 가사형식의 비결인‘궁을가’를 남겨 후세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경고를 하고 있다. 1932년에 경상북도 상주의 동학본부에서 국한문혼용본과 국문본 2종의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용담유사』 권36에 실려 있습니다 이 가사에는 어떻게 해야 그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와 이후 인류 앞에 새로운 문명시대가 열리게 됨을 전해주고 있다.
조국을 떠나지 마라
애고애고 저 백성아,
간단 말이 어인 말고.
고국본토 다 버리고
어느 강산 가려는가.
가고 가는 저 백성아
일가 친척 어이할꼬.
부모 처자 다 버리고
길지(吉地) 찾 는 저 백성아,
자고(自古) 창생 피난하여
기만명이 살았던가 …
일편수신(一片修身) 아니하고
가고 가면 살아날까.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난다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화(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노래 불러 보자.
우리나라가 제일 좋으니 이민가지 말라 떠나지 말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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