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고교시절에 나는 공부에 흥미를 잃었었다
공부를 못해서 그런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 내지는 체념 때문이었다.
'대학가서 뭐해..'를 입에 달고 살고 살았고
그런 내게 사람들은 보통 '뭐하긴? 취업해서 돈벌어야지' 라는 매우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럼 나는 사람들에게 '사장들이 날 써줄까? 솔직히..?' 나로선 너무도 당연한 말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말이 없었다 .. 사실 그들도 그렇게 생각되니 어쩔수없었겠지
아!.. 그래도! 그래도!!하며 어떻게든 위로해보려는 사람들도 꽤있었다(그들에 감사한다)
그랬던 내가 흔히 말하는 지잡대라도 온 이유는
고3 담임선생님의 말씀 때문이었다 개인면담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반 전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 때문이다
남들이 들으면 뭐..별 감흥없는 말이다.
'학생은 공부하는 사람을 말한다 니들은 학생이다 공부해라'
학생이니까 공부한다?
조금도 고민할 필요가 없는 답안이었다.
뭐 죽도록 열심히 한것은 아니다. '해서뭐해' 에서 '하는게좋지 이게옳은거지'정도로 바뀐것뿐..
어쨌든 대학교에들어간 그 학생이 지금은 쓰레기가 됐다.
외모도 지성도 스펙도 자신감도 머리숱돜ㅋㅋ 뭐든지 꽤 심한 평균이하다 (평균인 점을 하나라도 댄 사람이 없다 )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이리저리 치이고 점점 웅크리는법만 배웠다.
쓰레기가 됐다
쓰레기는 구석에서 폐기처분을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아직 20대가 꽤 남았는데..조금 이른감은 있어보인다..
난 또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나? 언제까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949 | 이거 갖고노는건가요 [3] | 익명ZmltZ | 24/12/18 17:35 | 335 | 0 | |||||
1802943 | 30살이 된 딸에게 엄마가 하시는 말들 [9] | 유앤미이 | 24/12/16 12:52 | 1814 | 1 | |||||
1802942 |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슨뜻으로 한말일까요 [18] | 익명ZmtrZ | 24/12/16 12:23 | 1920 | 1 | |||||
1802941 | 머리로는 마음을 접어야한다는걸 아는데 [5] | 익명bGxoa | 24/12/16 02:18 | 1452 | 1 | |||||
1802940 | 부모님이 멍멍이를 파양하시겠대요... [7] | 익명YWFnZ | 24/12/16 02:05 | 1639 | 2 | |||||
1802939 | 대체불가 [1] | 익명ZmhsZ | 24/12/16 00:15 | 1321 | 1 | |||||
1802937 | Gameboy | 익명ZGRjZ | 24/12/15 22:17 | 1181 | 0 | |||||
1802934 | 꿈 | 익명ZGNlZ | 24/12/15 04:47 | 1405 | 2 | |||||
1802933 | 친구가 갖고싶어요 [1] | 익명YWZlY | 24/12/15 03:09 | 1484 | 1 | |||||
1802932 | 올해는 정말 치명적이다.. [2] | 익명bGxnZ | 24/12/14 23:59 | 1693 | 6 | |||||
1802928 | . | 익명aGhhZ | 24/12/14 10:52 | 1522 | 0 | |||||
1802927 | 하...인생 하소연하고싶어서 적어보네요.... [3] | 익명ZWNka | 24/12/13 22:45 | 1878 | 4 | |||||
1802925 | 직업이 교사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4] | 익명bm5uc | 24/12/12 21:32 | 2299 | 0 | |||||
1802923 | 인간관계 고민.... [5] | 익명bW1lY | 24/12/12 11:09 | 2325 | 0 | |||||
1802922 | 대화중에 자주 이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거에요? [4] | 익명ampsb | 24/12/12 10:14 | 2447 | 0 | |||||
1802921 | 쿠팡플레시 배달기사 때문에 자다가 깨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 | ㅗㅠㅑ | 24/12/12 03:23 | 2982 | 2 | |||||
1802919 | 6년전 네가 준 반지 [5] | 익명ZmhsZ | 24/12/11 23:04 | 2643 | 4 | |||||
1802918 | 전남친 술먹고 전화오는 거 [2] | 익명bm5uc | 24/12/10 22:58 | 3067 | 4 | |||||
1802916 | 요즘 좀 불안한 거 같아 [1] | 익명ZmhsZ | 24/12/10 21:15 | 2528 | 3 | |||||
1802915 | 사귄지 이틀만에 넷플릭스 아이디 빌려달라는 사람 어떤가요 [14] | 익명ZWVja | 24/12/09 22:39 | 3418 | 0 | |||||
1802914 | 제가 사회생활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 [10] | 익명Zmdra | 24/12/09 20:10 | 3286 | 0 | |||||
1802913 | 갑자기 궁금한거 [5] | 익명ZGRkZ | 24/12/09 17:33 | 2934 | 0 | |||||
1802911 | 생각 [2] | 익명aGhsa | 24/12/09 06:00 | 2947 | 2 | |||||
1802910 | 달러를 지금이라도 사야될까요...? [6] | 오유의늪 | 24/12/09 02:00 | 3379 | 0 | |||||
1802908 | 너도 [1] | 익명aGlva | 24/12/08 20:29 | 2834 | 1 | |||||
1802907 | 2주 다닌 회사 퇴사해야되는 걸까요...? [5] | 아촉불 | 24/12/08 09:12 | 3488 | 0 | |||||
1802905 | 헤어진 지 두 달 째인데 [4] | 익명ZWNmZ | 24/12/07 23:41 | 3294 | 1 | |||||
1802904 | 3년차인데 계속 실수를 합니다. [5] | 익명ZmRma | 24/12/07 23:24 | 3261 | 0 | |||||
1802899 |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익명aGRqa | 24/12/06 18:13 | 3169 | 0 | |||||
1802896 | 얼마전 자살충동으로 도움을 요청했던사람입니다 [14] | 익명ZGNja | 24/12/06 08:11 | 3214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