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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픽할 때부터 뭔가 이상하더니 결국 티모와 딩거 두 트롤이 피딩을 시작했습니다... 전 혼자 봇라인에서 아등바등
두 놈 덕분에 덕분에 초반에 엘리스가 아주 쑥쑥 성장했고 봇라인도 10분만에 타워 철거당하며 칼서렌인가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드는 계속 미드 솔킬을 따면서 [케잉, 오공 멘탈잡고 해라](트롤 둘은 애초에 포기) 면서 계속 격려를 했고
저랑 오공이 본진 타워를 지키는 동안 탑 억제기까지 백도어를 하는 기적(그 와중에 막으러 온 엘리스와 레오나 킬)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는 억제기 타워는 하나도 안 밀렸고 상대는 억제기 하나 털리니 그제서야 트롤 두 놈도 슬슬 이길까 싶었는지
피딩을 포기하고 나름 하려고 하더군요. 지들끼리 제드를 인정하네 하는 개소리는 덤.
아무튼 제드의 하드 캐리와 오공의 헌신적인 서포팅(제가 안 죽은건 오라클 빨고 제게 붙는 애들한테 궁 날린 오공 덕)으로
이겼네요... 물론 상대방도 트롤링을 보고 꽁승이라 방심을 많이 한 덕도 있죠.
상대 레오나는 타워 밀고 와드를 하나도 안 박더군요. 저기 저 시야석은 쌍둥이 타워 다 밀리고나서야 산겁니다. ㄷㄷ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트롤이 있다고 좌절하지 말고 멘탈 잡고 열심히 하면 트롤도 보통 게이머가 되고, 역전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더라도 최소한 여러 악조건에 대한 연습은 될거고요.
아무튼 트롤이 넘치는 하루가 될 텐데, 모두들 멘탈 잡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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