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질문글이니 본삭금 걸겠습니다
전 92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25살이 되며, 14살부터
현재까지 북미(미국,캐나다)에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자 1.5세입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제가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7월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서(현재는 캐나다 거주중)
한국의 근현대사에 관해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런 큰거만 알고
그전의 역사는 전혀 백지상태입니다(이부분은 한국인으로써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전 제가 감성적으론 진보라 생각하지만
이념적으론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 감성이 진보라 물으신다면 제가 성적으로 개방적이란것도 있고
(저 양성애자입니다 오유의 저주를 받아서 25살에 키 190에 75키로인데 모태솔로입니다 ㅂㄷㅂㄷ)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구요
왜 이념적으로 보수냐 하신다면
제가 11년이 다되가며 경험으로 익힌 외국(북미)의 보수는
민족주의, 자국우선주의,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것과 동시에
올바르고 깨끗한 의식을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북미적보수를 보고 자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요새들어 머리가 좀 자라고 나니
11년간 무심했던 한국사회가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공중파 종편 쓰레기채널 말고 JTBC뉴스룸 같은건 챙겨보구요[제 기준으론 편파가 적은 참언론의 하나라 생각해서])
한국사회와 역사를 찾아보며 느끼고 도착한 결론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에 투항한 민족반역자들이
해방후 자신들이 나라를 팔아 부를 축적한걸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이 한짓들을 덮으려면 더 큰게 필요한데
때마침 김일성이 침략해서 옳다구나 하고 앞장서서 반공을 내세운다는걸로 도착했는데요
(한마디로 자신들의 짓을 숨기기위해 반공을 내세워서 민족투사로 포장했다는거죠)
혹시나 해서 말하는거지만
전 김정은이 제앞에 있고 옆에 칼이라도 있으면
바로 칼들고 배에 쑤셔버릴껍니다
단순히 북한사람이라는것을 떠나서
그와 그 조상이 민족을 배신하고 자기 사리사욕을 챙기며 독재를 한다는것 때문이죠
그런데 민족을 배신하고 반공만 외치는 자칭 보수라는것들은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제가 정말로 이념적으로 보수가 맞는지는 오유분들이 판단해 주시겠지요
그런데 요즘들어 궁금한점이
저 민족 매국노들의 후손들인 왜누리가 툭하면 꺼내는 말이 종북좌파 척결인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종북이란 개념은
북한의 체제를 찬양하는 공산주의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인데
허구헌날 김대중 전 대통령님과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현재의 문대표님에 이르기까지
이분들은 제가 알기론 북한 돼지가의 체제를 찬양하고 공산주의적 이념을 표출하신적이 없는 분들인데
근거도 없이 빨갱이다 라고 매도하는 배경이 궁금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제일로 존경하는 6분이
손석희 사장님
문재인 대표님
표창원 교수님
이재명 시장님
박원순 시장님
그리고 유느님인데요
저 친일 민족반역자들이 허구헌날 종북빨갱이라고 매도하는(유느님과 손사장님은 방송인이니까 안하겠지만) 타겠인데
이분들이 북한과 공산주의 체제를 찬양하는걸 전 들어본적도 없는데
이렇게 매도하는 근거가 뭔가요?
자신들은 김일성 1대돼지덕에 일제강점기때 쌓아논 부를 유지시키면서
스스로 우파보수라고 하는데(민족주의도 없지만)
그냥 자신과 독재찬양, 친일미화를 안하면 일단 첫번째로 넌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빨갱이다 라고 해놓고
매도하는건가요?
저 윗분들을 종북좌파라고 하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좌파의 개념이 진보 아닌가요?
제 지식으론 사회엔 진보와 보수 둘다 필요한 부분이고
둘이 합쳐서 발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17대 국회에서 부결된 친일파재산환수법을 100% 반대한
딴나라당(왜누리당)을 보면 '저건 진보,보수 상관없이 100%만장일치로 통과해야 하는게
대한민국인으로써 당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제가 한국에서 역사교육을 받지 못했다는걸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