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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4609
    작성자 : 성균관대학교
    추천 : 17
    조회수 : 3776
    IP : 118.91.***.219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4/02/20 11:03:04
    http://todayhumor.com/?panic_64609 모바일
    [약스압] 소름돋는 이야기
    요즘 공게 눈팅만 하다가 공게와 맞지않는 글들이 좀 있어서..
     
    제가 아는 이야기 하나 적어봐요
     
    아프리카tv 무서운 이야기 듣다가 듣게된 이야기구요 혹시나 문제될경우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ㅜ.ㅜ
     
    아, 참 이야기 형식으로 할게요
     
    ------------------------------------------------------------------------------------------------------
     
    제가 이 이야기를 들은곳은 아프XX 방송에서 봤는데요
     
    한 BJ가 제보된 내용을 읽어주는 방송이고 제가 해드릴 이야기는
     
    투고자가 직접 겪은 일이라고 해요
     
    투고자는 현재 가게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알바생 하나가 급하게 그만두게 되어서
     
    새로운 알바생을 구하게됐다고 해요
     
    알바공고를 내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손쉽게 알바생을 구하게 됐고
     
    새로온 여알바생이 전 알바생에 비해서 일도 열심히하고 되게 싹싹하게 굴어서 알바생들이나 손님들 사이에서
     
    되게 소문이 좋았나봐요
     
    그런데 갑자기 새로온 여알바생이 며칠간 연락이 두절됐대요
     
    무슨일이 있나싶어서 일단 기다려봤는데 나중에 투고자한테 여알바생의 전화가 오고 여알바생이 하는말로는
     
    여알바생이 부모님이 아프셔서 급히 고향에 내려가게됐는데 돈이 너무 급해서  너무 죄송하지만
     
    20만원 정도 바로 입급해줄 수 있냐는 내용이였대요
     
    투고자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여알바생이 해온 행동으로 봐선
     
    먹고 튄다거나 안갚는다거나 할거같진 않았대요 또 어리다보니까 딱하기도하고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입금을 해주고 다시 연락없이 며칠이 지났는데
     
    여알바생에게 드디어 연락이 왔대요
     
     
    고소장과 함께
     
    내용이 즉슨, 투고자가 여알바생을 강간했고 실수로 임신을 하게되자 뒷수습을 하려고 낙태비용으로 20만원을 입금시켰다는 내용이였어요
     
    투고자는 바로 여알바생한테 전화했지만
     
    여알바생은 문자로 투고자에게 빠른시일 내에 경찰서에서 보자는 문자만 남긴채 끝까지 전화는 받지 않더래요
     
    투고자는 최대한 자기 선에서 끝내보려고 아내몰래 변호사를 선임하고 여기저기서 도움을 구했지만
     
    경찰측이나 변호사측에서도 입금한건 사실이니까 투고자측이 불리하다고 그냥 서로 합의보는게 가장 낫다고 하더래요
     
    통화내역을 뽑을 수 없냐니깐 아마 받은쪽?에선 통화내용을 뽑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대로 사건이 길어지자 결국 투고자의 아내가 슬슬 이상함을 느끼고 눈치를 채기 시작했고
     
    결국 아내한테 들키게 됐대요
     
     
    투고자는 아내한테 사실대로 다 털어놨는데 아내는 당연 투고자의 말을 안믿었고
     
    친정집으로 간다음 이혼할거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네요...
     
    투고자가 친정앞에서 무릎꿇고 겨우 빌고빌고 계속 설득해서 아내가 다시 자기편으로 돌아오고,
     
     
    아내가 투고자편이 되고부터 일이 순탄하게 흘러갔대요
     
    아내가 직접 그 여알바생을 만나겠다고 전화로 찾아가서 서로 얘기를 했대요
     
    '너가 임신을 한건 사실이니까 너가 아이를 낳으면 유전자 검사를 하자
     
    유전자 검사를 해서 만약 남편의 아이가 아니면 역으로 고소할거니깐 각오하고 있어라'
     
    라는 식으로 말해서 여알바생도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확답은 못얻고 돌아갔대요
     
     
    그와중에 아내또한 임신을 하게되고 모든일이 순탄하게 흘러가는거 같았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렸다네요
     
    바로 여알바생이 병원에서 유산을 하게됐대요
     
    유일한 한줄기 희망이였던 유전자검사는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아내또한 임신 스트레스가 겹쳐서 상황은 다시 악화되고 있었다고 해요
     
    변호사측에서도 그냥 합의보라고 하고
     
    여알바생측에서도 합의를 보는게 어떠냐며 연락을 하기도 했다해요
     
    그럼에도 투고자는 자기는 정말 무고하고 억울하니까 이대로 끝낼순 없고
     
    방법이 나올때까지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답니다
     
     
    그와중에 지금까지의 상황을 모두 뒤엎을 수 있는,
     
    투고자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해요
     
    바로 투고자가 무정자증이였대요
    성균관대학교의 꼬릿말입니다
    저는 들으면서 굉장히 소름돋았는데 글로 적으니까 별로네요...

    혹시 저작권에 문제되거나 하면 바로 삭제할게요 ㅜㅜ

    제가 들은 이야기는 BJ쌈무이 님의 공포라디오에서 들었어요!! (광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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