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캡쳐 보면서 혼자 안 돼!!!!!!!!!!!!!!!!!!! 아니야!!!!!!!!!!!!!!!! 를 속으로 열번 외친 것 같아요
아니야 ㅠ 오지마 ㅠㅠ 안 돼..ㅠㅠ 헬이야 헬 ㅠ

미얀마 가서 사기치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그냥 일본에 가세요.비슷해 보여도 더 나아요.

현재 대중으로부터 가장 큰 지지를 얻는 NLD당 지도자 아웅 산 수지 여사의 아버지 아웅 산 장군은 항일운동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저 나라는 군부독재를 53년동안이나 겪은 나라입니다.
미얀마에게 한국은 조금 앞서나간 친구죠. 군부독재에 시달리다가 민주화운동으로 청산해낸데다가 경제적으로도 앞서나가니까요.
한류열풍덕에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에 느끼는 감정은 꽤 우호적이라고 합니다.

1. 생활 오락 모두 훌륭하다---> 생활: 글쎄....오락: 개인차는 있겠지만 좋다고 생각하면야 다행임.

2. 규칙바른생활을 한다--> 어떤 규칙을 바르게 지키고 사는지는 모르지만, 규칙을 지키면 지키는놈만 손해라는 인식이 많음.

3. 버스 지하철 제시간에온다--> 이건 참 좋아요!

4. 줄을 잘 선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편..그런데 일본에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음. 줄서기 킹들이 사는나라 일본.

5. 월급 보장, 룰이 잘갖춰져있다.--> 한국사람도 이거 보장 잘안되는데, 미얀마분이 오시면 정말 미얀미얀미얀마임....

6. 일본인은 미얀마인을 깔본다.---> 일본인은 속으로나 깔보지.....

7.일본인은 겉으로만 웃고 속마음을 모른다.--> 한국인 속마음을 잘 보여준다. 때론 진짜 여과없이 보여준다. 뭐가 좋은지는 잘모르겠다만..

앙대 겉으로도 깔보일지도 몰라

제주 해녀가 일본가서 억대연봉인데..

15만엔 - 150만원의 월급?
줄수야있는데, 여기서 4년제 대학나온 영상디자이너 전문인력들이
주 6,7일 밤새 일하고 그돈 받긴해.

음... 전 제대로 본다고 생각 하는데요.
실제 외국인 노동자 여건 생각해 보면 확실히 경쟁력 있어요.

예전에 오유에서 봤던 외국인 노동자의 실태에 관한 글이였는데

시화쪽이라던가? 그쪽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종의 노동자 연합 형태로 뭉쳐서 사업주들에게 강짜 부리는 형태라고 하고

한국인 사업주들은 싼가격이 좋다고 기존 한국 장인 다 버리고 외국인 노동자만 쓰다가 외노자들이 뭉쳐서 월급 낮은 곳은 자체적으로 못들어가게하니깐
외국인 노동자 임금이 이젠 한국인 노동자 한창때의 월급 수준으로 올라갓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사업주들이 다시 한국인 노동자로 바꾸지 못하는 이유가 기존 기계공 특성상 숙련공 몇명 비숙련공 몇명 식으로 도제 형태로 키워야 하는데
이미 한국인 숙련공이 전멸한 상태에서 숙련공은 거의다 외국인 노동자들만 잇어서 어쩔수 없이 휘둘린다고 하고...

참고로 그 외국인 노동자는 90% 이상이 비자기간을 넘기거나 처음부터 불법 입국으로 온 불법 외국인 노동자들이라고 했었는데..
그때 본 그글을 못찾겠네요.. 끄응...

일반 외국인 노동자라면 당연히 노동자 조합을 형성하고 들어가서 자신의 권리를 높히는건 정당한 권리라고 보지만..
불법 노동자들이 저러니 아니꼽다라는게 제생각입니다.

k팝같은 한류문화의 환상+일본에 지배당한 경험에대한 악감정 때문이죠 뭐

애초에 위험하고 더럽고 어려운 (3D직종)일은 돈을 많이주면 알아서 해결되는데 (예시 : 연봉 1억받는 호주의 광부, 직종별로 최저임금이 다른 독일 등)

븅신같은 정부랑 업체들은 임금 깎겠다고 외노자 쓰다가 숙련된 외노자들이 파업하니 돈을 올려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병신같은 상황을 만듬

한국에 대한 인식이 저만큼 좋다는것은.
그곳에 간 교민들이 노력을 그만큼 한겁니다.
사고 덜치고 좋은 인식 심어주게 바른생활 하고..

그래서 국내 취업하고 돌아가는 외국인들은 한국혐오자가 되곤하죠.. 저도 과거 중소기업 생산직만 십여년 넘게 했는데 많은 같이 일했던많은 외국인들과 대화도 나누고 술도 마셔보면 한국에 대한 인식이 처음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게됨. 자국으로돌아갈땐 십중팔구 한국 혐오자가 되어 있음.

아직 그렇게 좋은한국이 아니라면 , 미얀마인들이 꿈꾸는 그런 살기좋은 한국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면 되는겁니다.
착각이라느니 도망가라느니 일본엘 가라느니 멸시하고 조롱할게 아니라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그렇게 좋게봐주고있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기대에 못미치는걸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은 한국이면 다같이 그렇게 만듭시다

저희회사 생산라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연간 3천 가까이 받습니다.(세전)  물론 잔업,특근을 무지하게 해야겠지만요.
아무튼 불법노동자가 아닌 현지 노동청 통해서 정식으로 들어온 노동자라면 월급 잘 받아가는 회사도 많을겁니다.
세금떼고 생활비떼고 현지에 연 1.5~2천씩만 보내도 그나라에선 대단히 큰 돈이겠죠.
그런 케이스를 주변에서 봤다면 코리안드림이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저희 부모님세대도 사우디에서 일하고오면 신기한물건 잔뜩 사들고와서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지 궂이 현지에서 죽도록 고생한 얘기는 안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