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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다는 걸 처음 깨닫게 해 준 Cafe Habana. 진짜 맛있습니다.
온갖 블로거들로 부터 찬사를 받은 Luke's lobster, Taste of Maine. 옥수수 먹고 나서인지 맛은 있었지만 옥수수만큼 감동받지 못했음.
Doughnut Plant. 피스타치오 도넛이 왕 맛있었음. 바닐라 도넛도 맛있었지만 한번에 도넛 2개까진 무리.
차이나 타운의 Joe's Shanghai. 만두피를 한 입 베어물면 안의 육수가 흘러나옵니다. 굉장히 진한 게살 맛 육수. 친구들이랑 나눠 드세요.
브룩클린으로 넘어가서 먹은 Juliana's Pizza. 스몰 사이즈면 2-3명 먹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Rocco's의 카놀리. 명성 값을 합니다만 혼자 먹기엔 좀 많은 양.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을 판다는 Totto Ramen. 이만큼 진한 치킨 육수를 먹어본 적이 없음.
Sullivan's Bakery의 이탈리아 식 도넛, Bomboloni. 진짜 보드랍고 입에서 녹습니다. 달긴 하지만 질리지 않을 단 맛.
같은 베이커리의 크로와상. bomboloni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 크로와상이 더 좋았음.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버터향.
뉴욕에 가서 얻은 것: 몸무게, 발가락에 물집 3개, 식탐
잃은 것: 은행에 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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