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25
“○○도는 깡패나 경찰이나 한통속” 지역감정 긁는 ‘사이버 망령’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는 보수 성향 네티즌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에서는 자유로운 의견과 표현 등이 보장돼 있음
일베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만 허용하고 있음
명예훼손·모욕죄 고소 대상이 될 만한 글은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음
또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고 법정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했음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 이곳에서는 지역감정을 유발하거나 부추기는 용어들이 일상처럼 사용되고 있음
특히, 호남이나 호남 출신 인사들이 단골 공격 대상임
7일을 기준으로 일베 메인 화면에서 호남 비하 용어인 ‘전라디언’ ‘홍어’ ‘슨상(님)’으로 검색했더니 문서는 1만1천5백92개, 댓글은 83만6천9백7개
반면 경상도 비하 용어인 ‘경상디언’과 ‘흉노’는 문서 1천8개, 댓글 6천7백14개
문서나 댓글 내용도 대부분 자극적인 내용으로 채워짐
이정도면 일베가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조장하는 온상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법함
일베의 경쟁 사이트이자 진보 성향 네티즌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진 오늘의유머(오유)
이곳은 국정원 여직원이 종북 사이트로 규정하며 ‘댓글 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세를 탐
‘오유’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비하하거나 지역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봄
총 1백50여 개가 있었으나 대부분 일베에서 난무하고 있는 지역감정 용어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