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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45095
    작성자 : Lecha
    추천 : 48
    조회수 : 8438
    IP : 118.39.***.2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15 01:59:06
    원글작성시간 : 2013/03/14 03:49:23
    http://todayhumor.com/?humorbest_645095 모바일
    현직 간호사가 쓰는 병동이야기(?)-tip도 아니고 뭣도 아님다

     

    다들 쓰시는데 간호사 얘기는 없어서 한번 써봅니다.

     

     

    1. 입원하실때 지병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챙겨와 주세요

    당뇨, 고혈압, 천식, 갑상선기능항진-저하, 고지혈증, 안과질환, 위궤양 등.....

    요즘은 많은 분들이 이 점을 잘 알고 계시긴 하지만

    여전히 약을 가져오지 않거나 처방전 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용하던 약을 알아야 제대로된 진료를 받을 수 있겠죠.

     

    2. 수액줄에 피가 역류하는 현상은...

    의사선생님이 쓰신 tip 글에서 댓글에 질문하신 분을 봤는데 ,, 답해드리자면

    수액의 위치가 심장보다 낮아졌다거나, 수액을 맞고 있는 팔에 힘을 줬다거나, 팔에 꽂은 바늘이 굵다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하소연 하나 하자면 주사를 놓는 저희들이 환자분 괴롭히자고 아픈 곳에 주사를 놓고, 팔 움직이기 힘들게 관절 부위에 놓고 그런거 아닙니다ㅠㅠ

    수액을 맞고도 팔을 움직이기 편한 곳에 혈관이 뙇 대기하고 있으면 저희도 당연히 그런 곳에 놓습니다. 그래야 환자분이 불만을 얘기하지도 않으실테고 한번 만에 일이 끝나니까요,,,, 저희도 어쩔 수 없어서 그런거라는 걸 좀 이해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3. 내 피! 아깝게 왜 이렇게 많이 뽑아가는거에요!!!

    사실 절대적인 양은 얼마 안 됩니다. 근데 10cc 주사기는 되게 크게 보이고 많이 뽑아가는 것 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감기 걸렸을때 코푸시럽 보통 한번에 20cc 드시죠? 그 양의 반으로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피 검사를 할 수가 있어요.

    특히 수혈 후 환자분들 피 검사 할때 '피 없다고 피 맞게 하더니 또 피 뽑아가냐고' 농담으로 얘기하는 분도 있었고, 진심으로 화내시는 분도 있었어요.

    헤모글로빈 수치 보기 위해서 검사 할 때는 많아야 3cc 뽑아요.....

    물론 적은 양이라도 내 몸의 일부 소중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좀 바꿔서 '내 피 아깝긴하지만 이걸로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야'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한 3일전에 다리 다쳐서 입원한 사람 찾아왔는데...

    더도 덜도 말고 딱 환자분 '이름'만 알고 오시면 어느 병실에 계신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옆집 아주머니를 찾아오신 경우나 경로당에 같이 다니는 할아버지를 찾아오신 경우,,, 들인데

    한 3일전에 다리 다쳐서 입원한 사람,,, 병원에 굉장히 많죠. 이름을 꼭 알고 병문안 가십시다.

     

    5. 아 진짜 저 환자 기침 너무 많이 해서 같이 못 있겠네

    옆 환자가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코를 너무 골아서, 침대에서 대소변을 처리해야해서,,,, 등

    저런 환자를 내 옆에 갖다놨니 어쩌니 당장 들어내라느니 중환자실로 보내라느니

    옆 환자 때문에 불만이 있으시면 본인이 옮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침많이 하는 환자는 독방으로 보내든가! 라고 말하시는 분도 봤는데 병실료는 누가 감당할 껀가요?

    사실 증상별로 환자를 같은 방에 입원시키면 좋겠지만 대한민국 어느 병원에 그렇게 증상별로 병실이 구비되어있답니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인데 저희한테 그렇게 얘기하시면 저희도 곤란합니다... 해결해 드릴 수도 없고....

    그리고 대소변을 침대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에 불만이 굉장히 많이 들어옵니다만,,,그렇다고 중환자실을 보내라니요....

    혹여라도 본인이나 본인 가족이 그런 환자의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는지...

    갈수록 사람들이 기본적인 배려나, 이해심이 많이 부족해져가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추가)

    6. 내시경 검사할 때 쓰는 기구들 그거 깨끗한거야?

    친구가 어느 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내시경실에서 일하는 건 아니지만 깨끗이 소독해서 쓴다고 대답해 줬습니다.

    병원에서 쓰는 소독 물품들의 경우 조금이라도 오염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가차없이 버리거나 재소독을 합니다.

    상처소독할때 쓰는 핀셋을 기구로 집어올리다가 멸균영역 이외에 닿았다거나 혹은 닿았을지도 모르겠다 싶으면 다시 소독에 넣구요

    주사기 같은것도 약을 재려고 뚜껑을 뽭 뽑았는데 아주아주미세하게닿았나말았나 싶을 정도로 바늘이 어딘가에 스쳤다 싶으면 걍 버려요

    뭐 사실 제가 시술을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물품이 깨끗하긴 한거야?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행위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의 오염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더 많겠지만 생각이 안 나네요.

    혹시나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해 드릴게요

     

     

     

     

    Lecha의 꼬릿말입니다
    쓰고보니 하소연이 더 많은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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