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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원두커피 즐기기
에스프레소 머신은 너무 고가라 패스.
10만원 이하로 집에서 최고급 커피를 즐길수 있는 팁 몇가지 드림.
1. 프렌치 프레스
가장 추천드리는 건 프렌치프레스임. 플린저포트, 프레스포트라고도 불리는 커피기구.
분쇄된 원두를 넣고 물을 붓고 기다렸다가 필터를 누른후 마시면 끝.
세척도 간편하고 시간도 3분남짓.
종이필터가 아니라 바디감도 적당하여 집에서 즐기기에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됨.
저가용은 2~3만원부터 이태리산 브랜드제품도 5만원정도면 구매가능하니 큰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제품.
사람들이 싸구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기구는
전문가들이 커피등급을 매길때 사용될만큼 원두 본연의 맛을 잘 느낄수있음.
2. 모카포트
이 제품부터는 중급수준이라 보시면 됨.
가정에서 머신없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즐기기위한 기구.
하지만 가스렌지를 사용해야하며 맛을 내기가 좀 까다로움.
에스프레소용 원두가 필요한데 곱게 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는 속도는 높아지므로 원두관리도 힘들고,
모카, 브리카, 무카 등등 종류도 여러가지로 머리아프니 비추.
3. 핸드드립
원두가 담겨있는것이 드립퍼이며 재질, 모양이 수십가지가 나오므로 본인에게 맞는것을 구매.
아래 드립서버와 세트로 구매시 저가는 2~3만원에 구매 가능. 서버없이 컵에 바로 받아도 무관.
오른쪽 드립용포트=주전자는 저 제품은 10만원 넘는 전문가용 포트라 주둥이부분이 얇고 세밀하게 나옴.
저가용으로 키X아트에서 2만원대 비슷한 제품이면 충분함.
잔=잔
핸드드립의 경우 종이필터를 통과하면서 커피의 유분등 입안을 텁텁하게 만드는 성분들이 걸러진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래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아 여성분들이 선호.
아래처럼 드립퍼에 적당량의 원두를 담고,
너무 뜨겁지않은 물을 드립포트로 천천히(85~90도 정도가 적당하니 끓인 물을 약간 식혀서 사용)
전체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30초~1분정도 뜸을 들이면 부풀어오름.(신선하다면. 그리고 적당한 분쇄도라면)
물줄기를 붓는 방법도 너무 많지만 기본적으로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면 부어주면됨.
원두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않을정도로 부어주고 멈춘후 아래로 커피가 좀 내려가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부어줌.
그렇게 2~3회 부어주면 끝.
(원두량에 대비해서 추출량을 맞춰줘야 맛이 좋음. 보통 1인 원두 10g에 100ml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함.
진한걸 좋아하면 원두량을 늘리거나 추출량을 줄이거나 하면 ok)
그렇게 내린후 드립퍼의 물이 완전히 빠지기전에 드립퍼를 치움(마지막에 잡내와 지저분한 맛이 배어나오는걸 방지)
서버에 담긴 커피를 잔에 조금씩 덜어서 마시면 끝.
이 외에도 사이폰, 워터드립, 체즈베 등등 커피를 즐길수 있는 기구는 많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는 위에 3가지가 甲인듯!
원두는 가까운 카페에서 신선한걸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게 가장 좋고,
그라인더가 없어서 갈아서 가져오는데 1주일내에 못먹으면 본래의 맛에 10%도 못느낌.
전동 그라인더는 최소 20~30만원 이상 고가이므로 3~5만원대 핸드밀이라도 하나 장만하면 요긴하게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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