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로 과열된 분위기가 진정 된 것 같아서 왔습니다
이야기 전에 뉴스에 댓글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찬성하는 바라는 걸 일단 전제에 깔겠습니다.
N 이야기는 하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냥 짧게 할께요
저는 제목 그대로 달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며칠간의 운동과 논란으로 이미 취지는 널리 알려졌고,
일베는 뭐든 까일 껀덕지는 최소한으로 하고 싸우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제 자신도 성숙한 사람에 똑똑하고 뭐 이런 사람은 아니에요.
제 생각과 의견을 말로, 댓글로 표현하기에도 벅찬 사람입니다.
싸워야하는게 알바와, 일베 등등이지만 또 제일 큰 건 그런 선동댓글들을 보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그들이 오유에 대해서 어떤 말로 선동을 해도 그대로 믿어버리죠.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오유는 그런곳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만 해도 앞으로의 뉴스보기에 큰 힘이되겠죠
아무리 좋은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미 기사들이 그렇게 나버린 이상 그런걸 절대 좋게 보지 않을거에요.
왜냐 이미 머릿속에 그렇게 입력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N이라는 말머리를 따로 달고 링크를 올리기 보다는
N을 달지 않고 그냥 기사 퍼오기로 출처에 링크 다는 정도로만 하거나 직접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을 홈페이지로 설정해서
들어가보고 글 하나 남기는게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유나 일베나 메갈이나 라고 선동하는 애들속에서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또 납득하게 하려면
그 말많은 선비같고 대쪽같은 이미지를 계속 유지 해야되는거구요.
이미지라는게 생각보다 사람의 사고를 지배할 때가 많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알바들이나 다른데 항의하며 적극적인 의견개진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하는 바입니다만
저들이 물량으로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좀 더 깨끗해 보여야되요.
치사한 이야긴데 이미지 중요합니다. 정치에서 이미지 중요해요.. 결집력도 중요한데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목적이지만 이미 그걸 이용해 오유이미지 개판 만들려는 기사나 비난들이
줄줄이 소세지같이 딸려나오죠 엮어서 자기들과 같아지게 하려는 애들이
똥도 우아하고 고고하게 치우면 안되는 걸까요..? 이상론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화제성으로 N이 없어도 충분히 뉴스를 보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려는 움직임이 생겼고
이제 배에 돛단듯 계속 사람이 늘어날거고 언젠가 분위기가 바뀌게 될껍니다
그와 동시에 이정표도 중요하지만 배의 내부에서 배의 운항이 잘 운영되도록 서로 키를 잘잡고 있어야할 꺼구요.
사람맘 내맘같지 않기 때문에.. 엇나가는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견제하며 잘 잡아야됩니다.
사실 큰 오지랖으로 그래서 오유 밖에서 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크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사 올리지 말라는 거 아니구 댓글 달지 말라는 거 아니에요..
그냥 꾸준히 논란 일어날 게 뻔한 N을 빼면 어떨까 하는 거지요
아니면 다른 말로 바꿔도 되겠지요.. N을 붙이고 거기에 무조건적으로 추천을 준다든지 하지 않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뭔가를 할때마다 그런 작은 껀덕지들 때문에 발목잡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걸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냥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오유가 인생의 뭐 그렇고 그냥 커뮤니티 일 뿐이지만요.. 그래도 즐겁게 노는 장소잖아요
짧게 쓴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또 사족을 좀 더 붙이자면 오유 내에서 이런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지 시사게에서 하는 의미있는 일에
무조건적으로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반대하시고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이 무조건적으로 반대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사게 분들이 분탕에 시달리고 예민하신건 십분 이해합니다만
반대의견에 무조건적으로 비공을 날리는 걸 당연시 여기고,
시사게에 글 쓴 적도 없는 사람들이 토단다 이런 뉘앙스의 텃세에 추천을 주고
반대글이라고 알바다 뭐다 몰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을 주지 마시고 비판이나 자제시켜주세요..
시사게에 자정능력이 쭉 활성화 됐으면 좋겠네요.
그러한 몰아가기에 어제부터 매우 화가 났었는데 사과 해주시는 분들께 매우 감사함을 느낍니다.
의견이 다른거지 오유 내에서 서로가 적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심심하면 자게와서 뻘글남기러 오시길
자게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