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와 찬성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비난하는데요.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이 일을 했지만, 우리 내부에서도 민주주의를 거부한 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합의 즉, 시민과 시민이 대화와 협력과 협상을 통해서 자신들의 관점에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 끝에
결과가 나타나야만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너무나도 극단적인 방향으로 반대하면 알바라는 식의 몰아가기는 조금 자제하고,
무조건 좌표찍기 라는 식의 비난도 잠시는 멈추자고 애기 하고 싶네요.
우리는 남이 아닌 한 오유라는 운동장에서 다 같은 생각과 뜻을 공유해 가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의 비난에 대해서
서로 욕하고, 힐난해봤자 남는 것은 상처와 분노 라고 생각하네요.
독일에서 히틀러가 탄생하게 된 이유가 증오와 상처가 결국 민주주의를 무시한 괴물이 나오게 한것처럼
우리도 증오와 상처로 얼룩 진채 오유라는 하나의 운동장이 혼란스러운 괴물의 형태로 변하는 것에 매우 반대합니다.
극단적 선택은 결국 파시즘을 만들어 내듯 우리 스스로가 파시즘이라는 프레임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 해보고 욕설 및 극단적인 몰아가기 식의 입장보다는 서로의 불신을 내려 두고 진짜 원하는 입장을 정리해서
조금씩 양보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운영자이신 바보님께 말씀 드려서 이것에 대하여 공지나 어느 정도의 접점에 합의를 내려서 종결 해주시고
그 부분에 대한 타협이 이뤄진다면 증오 대신 선과 도를 넘어 간다면 그것을 감시하거나 하는 역할을 통해서 절차적으로
그것을 이끌어 내면 좋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깨어있는 시민이지만 깨어있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그들을 힐난 해도 좋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지 스스로 파시즘의 늪에 빠지지 않는
오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조금 대안을 한다면 시민의 날개가 좋다고 봅니다. 맨날 시민의 날개 홍보하네 광고쟁이네 할 수 있지만 시민의 날개만큼
지금의 진실이나 잘못된 역할을 조금이라도 바로 잡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싸움은 결국 적에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파시스트가 아닌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조금 냉철하게
이성을 가지고 대화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