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잡설이 많아 간단 요약부터!
1. 고티어가 되면 오픈, 닷지가 많아져 탈주율이 낮을수 밖에 없음
2. 각 티어별로 트롤할 명분은 충분함
3. 맨날 만나는 마첼도 패드립, 쌍욕해서 이슈됨
4. 다이아몬드 구간 티모 선호스펠 4위가 총명이였음
위의 사례를 보아 티어가 높아진다고 멘탈이 좋아지거나 트롤이 줄지 않음. 최대한 트롤을 걸러내고 실패하면 게임을 바로 포기하기 때문에 표면상 적어 보이는것 뿐. 티모의 예를 보면 인구수 대비 비율은 오히려 더 높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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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브론즈 부터 골드 플레 실버 정말 차근차근 밟아서 다이아4 까지 왔습니다. 친구들도 티어가 브론즈5~마스터까지 다양해서 많은 티어의 게임을 볼수 있구요. 실버 빼고 각 구간에 1년 이상 머물러 경험도 풍부(?)합니다
저는 멘탈과 티어는 어느정도 관련이 있지만, 인원수 대비 트롤의 출현빈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왜 고티어로 갈수록 탈주율이 낮아지나?
고티어로 가면 멘탈이 좋아져 어거지로 안나가고 게임을 계속 진행한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닷지와 오픈이 이뤄져 트롤이 적어 보이는것 뿐.
하위티어로 갈수록 닷지가 이뤄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상위티어의 경우 "이번에 닷지하면 30분 이상 걸린다", "다이아 승급전이라 포기하기 너무 아쉽다" 와 같이 조금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닷지가 정말 자주 일어납니다. 가끔은 게임 큐 잡는대 닷지가 워낙 많이 발생해 40분 정도 큐만 잡은적도 있어요. 닷지가 이뤄지고 게임이 진행되니 게임내 탈주율이 낮아질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Kda 관리에 신경을 쓰기에 작정하고 픽 한게 아닌 이상 계속 달려가서 죽어주는 경우도 줄어들구요. 이러다 보니 할께 없어 오픈 게임이 자주 나오고 탈주율은 같이 낮아집니다.
또한 아군을 다시 만났을때 트롤링 할 것 같으면 기다렸다 큐를 돌리는등
큐를 잡는것에서 실력(?) 차이가 발생합니다.
2. 각 구간 특수성을 따져보자
고티어에 가면 트롤이 적어진다?
각 티어별로 트롤할 핑계는 많습니다.
브론즈 :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 트롤
뭐... 무간지옥입니다. 현지인이 아닌 사람들이 놀러오는 경우도 잦구요. 여긴 트롤해도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특수하긴 한것 같아요.
실버 : 브론즈 아니니까 트롤
인구수가 가장 많기도 하고 골드가 볼땐 실버가 만만해서 친구 아이디를 빌리는등 꾀나 많이 놀러옵니다. 그리고 만만하게 실버를 봐서 막 게임하다 아작나구요. 본캐 아니니까 싸워도 크지않은 손해
나중에 대리로 골드 찍는다거나 어차피 골드는 포기한 친구들이 많아 위험합니다.
골드 : 스킨 받을수 있으니까 트롤
골드는 제가 본적이 적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유. 주변 골드분들은 배치로 골드 상위 찍어두시고 플레 도전하다 실패하면 대부분 랭겜 진행을 멈추셔서 배치 이후로 랭겜 하는걸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플레 5 : 다이아는 못갈것 같고 어차피 강등되도 스킨은 나오니까 트롤
플레구간에 들어서면 전구간에 걸쳐 슬슬 "니가 여기 왜있냐?" 드립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피지컬이 되서 킬 많이 주워먹고 분란을 조장, 정치질을 잘해서 분란을 조장, 운영을 잘하는데 입이 더러워 분란이 생김 등등... 이제 슬슬 본인이 롤을 꾀 잘한다는걸 깨닳아 자존심도 쌥니다. 플레1 구간은 실버1 구간보다 트롤이 더 한거 같아요..
다 5 : 마스터는 못갈것 같고 강등되면 다시 올리면됨
다3~다1 하위까진 잘 모르겠네요. 다5는 원래 엄청난 트롤로 유명하지요. 어차피 점수 관리하면 강등은 잘 안되서 승급을 포기한 유저, 손 풀러온 다이아 상위 마첼, 승급하기 위해 애쓰는 유저 등등 유저폭도 넓어 말도 안되는 게임이 자주 발생합니다. 노말에 가서 즐겜하다 털리면 상대방이 조롱하고 심지어 아군이 조롱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네요 ㅠㅠ
다1이 되면 그사람이 그 사람이라 트롤을 하게되면 인벤에 박제가 된다고 하네요. 근데 그렇다고 트롤링이 일어나지 않느냐? 당장 페이커도 패드립 먹고 도파라는 친구도 있는걸요.
3. 부가적으로..
이전에 어다서 포우 캡쳐 자료를 봤는대 다이아몬드 구간의 티모의 선호 스펠 4개중 4위가 총명이였어요..단편적으로 봐서 높은 티어의 트롤율이 적지 않다 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지요
졸린 새벽이라 두서 없이 적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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