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이번 일로
하도 반대와 비공을 많이 당하시고는 그 심정을 토로하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밑에있는 댓글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한 목표를 향해 집단이 움직이다 보면
그 안에는 돌격형도 있고 지략형도 있고 방관형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돌격형은 지략형이 맘에 안 들때도 있고
지략형은 방관형이 맘에 안 들때도 있는 겁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당연한 것이고..
서로에 대해 서운함이 닥칠 때마다
한번씩 목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다시금 되새겨 봤으면 합니다.
분명히 찬성을 주장하시는 분들께서는
잠복해있는 일베 분탕종자들 때문에 예민해 있으신 거 압니다만
진성 오유인들 중에서 반대하는 분들은
우리와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동지들 아닙니까 (좀 오글 거리는 면이 있긴 하지만ㅋㅋ)
비록 반대 여론에 일베가 섞여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진성오유인일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러므로 현재 찬성여론이 다수인 상황에서
반대하는 분들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은 하더라도
비아냥 이라던가 심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대하는 진성 오유인들은
아마 상심이 많이 컸을 겁니다.
진짜 단순히 오유가 걱정되서 반대를 하는 건데
왜 국정원이랑 일베로 매도 당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 건지 불편함도 많이 느꼈을 테고요.
이게 다 일베분탕종자들에게 신물난 오유인들이
조금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거라 이해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찬성, 반대로 격렬히 대립하는 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거 같은데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혹시 내가 상대방을 서운하게 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시간도 잠깐이나마 가져들 봅시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