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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 집 앞 시장에서 어떤 분이 시츄새끼들을 박스안에 두고 파시는데
안그래도 한마리 더 키울려고 했었던 참이라 바로 업어왔어요.
가정집에서 시츄가 새끼를 낳았는데 12마리? 10마리? 이렇게 낳아서
감당이 안돼서 나왔다는 아저씨 말.
무튼..
1개월밖에 안됐다고 하시던데.. 2개월은 된거 같았음.
병원가니 50일 정도 돼보인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병걸린거 없이 매우 건강하다고 하시고.
의사쌤이 이빨난거 보더니 밥 잘먹겠는데 하시면서 이야..
이러셨지만 크게 신경안썼어요.
지금 마지막 접종 하나 남겨두고 있네요.. 흡 내 돈..
워낙 집에 있는 시츄애가 순해서 그런가
별탈 없이 잘 지냈어요. 집에 있는 애가 새끼를 좀 귀찮아 하지만.
으르렁 하면서 무는 시늉을해도 허공에다가 하고 물지도 않음;
이빨이 마니 빠져서 물려도 안아플거 같지만..
참고로 집에 있는 녀석은 10살된 할머니예요~ㅠㅠ
나이차 많이 나죠? ㅜㅜ
검은시츄가 이번에 데리구온 까미고 회색시츄가 예니예요.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때 .. 인데 이렇게 잘 붙어서 자더라구요. 물론 서로 등돌리고 있지만;..ㅋㅋ
이때만해도 시츄인데.. 흐흡..
두번째? 접종에서 접종전에 미용을 한번 시켰을떄였나...
새끼라 한번은 다 밀어야한다고해서 그렇게 해달라하고
사실 시츄치고 주둥이가 길어서 밀면 어떻게 될까 되게 궁금했는데..
읭?ㅋㅋ
ㅋㅋㅋㅋ 졸린눈ㅋㅋ
???
몬가요..ㅋㅋㅋㅋㅋㅋ ?ㅋㅋ 시츄..?
시츄는 눈꼽만큼도 안보이네?ㅋㅋㅋ
도대체 뭐랑 섞인걸까..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말티 요키 ? 잘모르겠음.
여러분이 보기엔 어때요? ㅋㅋ ㅋㅋㅋ
예니사진.. 마찬가지로 시츄...
ㅋㅋㅋㅋㅋ까미보면서 한참 웃었네요
시츄아니고 믹스라도 상관없어지만 난 시츄를 데리고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속은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죠
그래도 저 졸린얼굴이 너무너무 귀엽긴함ㅋㅋ
이건 최근사진들!
예니랑 싸이즈가 같아져버린...ㅠㅠ ㄷㄷㄷ
예니가 얌전하고 순한 성격이면 요 까미녀석은 산만활발.. 난리버ㅂ석...ㅋㅋㅋㅋㅋ
요런 귀여운 까미녀석얘기를 잠깐하자면..
하루는 꼬리보고 뱅뱅 돌더니 꼬리를 물면서 돌아요
엄청 빠르게.. 근데 자세히 보니 꼬리는 이미 잡아서 입에 문채로! ㅋㅋㅋ 제자리에서 뱅뱅 돌아요
막 씹는건 아니구 그냥 입에 진짜 물려있기만한 상태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ㅋㅋ...너란 녀석.. 바보같은 녀석..
배변훈련때문에 울타리를 쳐서 넣어뒀는데 (조립식 플라스틱 울타리)
몇번 폴짝폴짝 뛰더니 10분? 도 안돼서 그냥 넘어버리네요 허얼...
조금 낮은편이긴한데 그렇게 넘을 만한 높이가 아니었는데..
거기다 그 울타리 지가 끌고나와서 ..ㅜㅜ 힘이 장사;..
헬스할때 차는 추? 3kg짜리 두개를 울타리에 달아놨어요. 플라스틱이라 가벼워 그런가보다 싶어서.
끌고다니네요 ㅎㅎ 6kg넘는걸 허허
...
ㅜㅜ
원래 다른 강아지들도 다 이래요? 흑흑... 힘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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