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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43454
    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14
    조회수 : 390
    IP : 36.39.***.4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1/04 12:47:47
    http://todayhumor.com/?sisa_643454 모바일
    저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옵션
    • 창작글
    별로 글 안쓰고 책게에서 책이야기 하는 징어이지만 저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시민의 날개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오셨던 

    배우 문성근님께서 시민의 날개가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셨을 때 기울어진 판에서 벗어나서 

    수 많은 시민들이 상식과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비유하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N]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작이네 선동이네 이러는데요. 

    [N]을 저는 운동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날개도 물론 운동장이지만 좀 더 오랜 된 운동장으로서 

    운동장에는 다연히 많은 이들이 놀고 웃고 떠들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식솨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운동장 일면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리고 무조건 적으로 그 운동장에 나가서 놀아라가 아니라 

    놀고 싶으면 놀고, 아니다 나는 놀기 싫어 대신 다른 곳에서 놀래 하면 놀고, 미안하지만 나는 아니야 하면 안 놀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운동장은 단지 누구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것이고, 시민이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운동장에서 논다고 

    그것을 비판한다면 그것이 더 잘못 된 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문성근씨의 발언처럼 우리는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그것이 시민사회의 새로운 발판과 변화가 되고 그것이 

    지금 현재까지도 미완성 된 민주주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민의 날개 앞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뭐라도 해봅시다. 우리는 지금 뭐라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요. 아무것도 없는 시민들의 힘만으로 모여있고 

    저쪽은 재벌, 권력, 언론, 사법, 관변 단체, 공권력 모든 걸 다가지고서 싸우는 형태인데 

    우리는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저들의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비참하게 당하면서 울면서 매달리면서 살아야 하나요?

    문성근님의 말처럼 우리는 시민이고 시민이 많고, 시민이 조직화 되어야 한다고 봐요. 

    저는 제일 좋은건 시민의 날개를 통해서 시민의 날개가 시민들의 운동장이 되어서 수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운동장이 되어서 수 많은 시민들과 교류와 연대와 조직화를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기에는 조금 힘도 부족하고, 지식도, 돈도, 권력도 모든 것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을 조금 더 생각해주고 그들을 아껴주면서 그 운동장이 완벽하게 일어날 때까지

    조금 이라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꾸려는 노력과 깨어있는 연대 그리고 시민들의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시민이고 우리는 이 땅 대한민국에서 헌법 1조 1항처럼 국민으로서 주권을 누리며 살아 갈 권리가 잇습니다. 

    그렇게 방해하는 이들을 반대하고, 비판하고, 조직화되어 연대하는 것이 저는 [N]이 가진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더 좋은건 시민의 날개죠. 시민들의 운동장이자 민주 진영의 느슨한 연대를 만들 수 있지만 아직은 물리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기에 

    우리가 더 이번 일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조직화된 시민의 모습을 응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시민의 날개도 응원하고 조직화된 시민을 위한 그분들께도 박수를 쳐주는 것이 저는 옳다고 봅니다. 

    운동장에서 하는 일들이 조작이 아니라 조직화 된 모습이라고 저는 봅니다. 
    출처 http://www.hanitv.com/index.php?category=52596&document_srl=198782&page=1 - 김어준의 파파이스 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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